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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7만 삼척시민 여러분!그리고, 1천여 동료 직원 여러분!희망찬 삼척의 새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 쉼 없이 달려왔던 계묘년(癸卯年) 한 해도 어느덧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올해를 되돌아보면, 시정 중심에는 늘 그랬듯이 7만 삼척시민과 함께였습니다. 민선 8기 삼척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시민들께 드렸던 약속과 다짐들을 항상 가슴에 새기면서,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삼척의 새 역사를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과 소통하고 지혜를 모으고자 분주하게 노력한 시간이었습니다.반드시 시민 모두와 함께 가야만 하는 길이기에 따뜻한 격려는 감사히 받았
2023 송년사
편집국
2023.12.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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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변화로 채우고, 강원특별자치도를 교육으로 만족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강원특별자치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강원교육가족 여러분!2024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지난 한 해 우리 강원교육은‘진단’과 ‘지원’의 큰 틀 안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애써왔습니다. 그 결과 전체 초·중학교의 90%에 달하는 학교가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에 참여하여 첫해보다 30%나 더 많은 학생들에게 과학적 진단에 따른 개별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또한 고등학교의
2024 신년사
편집국
2023.12.2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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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푸른 용의 기운을 품은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벅찬 기대와 희망 속에 새롭게 결의를 다질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지난 해를 돌이켜보면 동해시의회는 고물가, 고유가의 위기 속에 위태로운 지역경제를 돌아보며 안으로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대안 제시, 그리고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쳤고, 대외적으로는 동해시의 발전과 시민의
2024 신년사
편집국
2023.12.2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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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속초시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사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 소망하시는 모든 것을 이루시는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2023년은 인구 5만의 작은 어촌도시에서 속초시로 승격한 “시승격 60주년”이자 “강원특별자치도 원년”이라는 특별한 한해로 우리 모두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각자의 자리에서 헌신과 희생으로 지난 60년의 위대한 성과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민선 8기 시정은 지난 60년의 영광에 머물지 않고
2024 신년사
편집국
2023.12.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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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에 이란 노래가 발표되었다.가사를 보면 “강물엔 유람선이 떠 있고, 우리의 모든 꿈은 끝없이 세계로 뻗어가는 곳, 뜻하는 것은 무엇이든 될 수가 있어”라는 표현이 있다. 당시의 한강은 정비도 안 되고 악취가 진동하는 곳이었지만, 우리들은 맑고 깨끗한 미래의 한강을 상상하며 목청껏 불렀다. 그 어려웠던 시절의 가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한강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젊은이들이 갖고 있던 꿈과 희망 때문이었다.변화의 속도는 우리가 그 뒤를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무척이나 빠르다. 80~90년대에는 중동
특별기고
편집국
2023.12.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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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장 영월 하면, 두 가지가 사람들에게 생각나게 한다. 바로 단종과 중석 광산이다.상동 중석 이야기는 중학교 시절 사회 교과서에서 광물과 생산지에 관해 공부하였던 추억이 있는 광물이다. 상동 중석(텅스텐)은 우리나라 60~70년대 산업화를 이끌었던 효자 광물이었고, 수출에 90%가 중석 수출에 의지한 시대가 있었고, 외화벌이로 최고였다.이렇게 나라의 발전과 근대 산업화를 이끌었던 중석 광산이 점차 문을 닫으면서 영월의 상동광산의 흔적은 사라지고 상동에 거주했던 많은 사람은 일터를 잃고 새로운 직업을 찾아서 어디론가 흩어져 지금
기고
편집국
2023.12.0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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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한국은행에서 5만원과 10만원을 함께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에서 물가 상승 우려와 뇌물로 인한 부정부패 등을 이유로 10만원권 발행을 반대하였고, 결국 한국은행은 정부 요청을 받아들여 10만원권 발행추진을 중지하고 5만원만 발행하기로 하였다. 10억원을 1만원권으로 만들려면 사과박스 5상자가 필요하지만, 10만원권은 007가방 하나정도면 충분한 것처럼 10만원권을 발행하면 그만큼 불법정치자금거래도 발행전보다 더 수월해질 수 있다는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지금도 여전히 각종 매스컴을 통해 정치인과 관련된 불법정치자금에 대
기고
편집국
2023.11.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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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부는 차가운 바람이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 활동이 급격히 늘어나, 화기사용 증가로 인한 겨울철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에 화재 발생이 가장 많으며,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3.8%로 가장 높고, 겨울철 실내 활동 등의 증가로 주거시설 화재 비율이 전체 화재의 30.2%를 차지하고 있다.11월9일 오후 3시경 홍천군 북방면 굴지리에서 비닐하우스 화재가 발생하여 인근 산으로 연소확대 되
기고
편집국
2023.11.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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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까운 지인 한 분과 점심을 먹으면서 그의 옷차림을 보고 "국회의원 같다."고 했더니, 그런 표현을 하면 요즘 사회에서 환영받는 말이 못된다고 했다. "국회의원 같다."고 하는 말은 절대로 쓰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격적이며 국회의원의 이미지는 땅에 떨어져 굴러가는 쓰레기처럼 느껴졌다. 왜 한국의 국회의원의 이미지는 담배꽁초처럼 떨어져 있을까?필자가 미국에서 목회를 시작할 때 관리책임자는 나에게 "의회원처럼 당당히 우뚝서 행동하라."고 당부한 말이 생각난다. 사실 한국의 국회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저질스러운 싸움판 이야기
칼럼
편집국
2023.11.0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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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완화됨에 따라 9~10월 평창효석문화제 등 평창군에서도 대규모 지역 행사들이 추진되었다. 인구가 밀집되면서 구급대 이송건수가 늘어나며, 전국 전년도 대비 이송건수 증가율은 10.9%, 이송인원은 9.5% 증가하였다. 9~10월은 이송인원이 연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심뇌혈관 질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시기이다.평창소방서가 9~10월을 응급처치 강화 교육·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리플릿을 제작하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방법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학교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과 연계하여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CPR풍선
독자메아리
편집국
2023.10.3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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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날씨와 청명한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을 느끼는 것도 잠시 아침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날씨는 앞으로 더 쌀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실내외 온도차가 커질 때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져 주의가 요구된다.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의 지난해 4대 중증환자(심정지, 심혈관, 뇌혈관, 중증외상) 이송현황을 살펴보면 12,566명 중 심혈관 질환자 이송이 5,832건, 뇌혈관 질환자 이송이 4,662건으로 83%를 차지하고 있다. 또
기고
편집국
2023.10.1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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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부터 화천, 양구, 인제, 철원군의 민간인 통제선 이북지역 국유림에서의 불법 임산물 채취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민간인 통제선 내 임산물이야말로 그 어떤 지역 임산물보다 더욱 청정하고 게다가 영험(?)한 효능까지 있다고 믿기에 토착 주민은 물론 서울 등 타지에서도 그 특수를 노리기 위해 이 기간에 많은 이들이 민통선 이북지역을 찾고 있으며 해당 사실은 포털 내 언론 보도를 검색해보면 쉽게 확인도 가능하다.이러한 기사와 보도를 접하는 국민은 어떠한 생각을 할까? 대부분 ‘그럴 수 있는 일’이라며 고개를 끄덕이고 대수롭지 않
기고
편집국
2023.09.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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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은 전국민 가입을 원칙으로 직장가입자와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지역가입자로 구분되어 있다. 직장가입자는 보수에 일정 보험료율을 곱한 금액을 부과하여 근로자와 사용자가 절반씩 부담하고, 직장피부양자는 부과하지 않으며 지역가입자는 소득, 재산, 자동차까지 각 항목을 점수화하여 부과하는 등 직장과 지역 가입자간 부과기준이 이원화되어 있다.이로 인해 직장ㆍ지역 가입자 간 보험료 부과기준이 달라 형평성 문제가 대두되었고, 소득ㆍ재산 등 실제 부담능력이 있음에도 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 피부양자의 무임승차에 대한 논란 등이 지속
기고
편집국
2023.09.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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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은 국민을 질병, 부상, 출산 등의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1977년 7월 1일 500인 이상 직장근로자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되었다. 이후 불과 12년만인 1989년 7월 1일 전국민건강보험 시대를 열면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제도로 평가 받으며 발전해 왔다. 코로나19 위기 국면 속에서도 K-건강보험은 국민의 든든한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렇게 우수한 제도로 평가받고 있지만 재정관리 측면에서는 보다 근본적으로 개선해야할 점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 대표적인 하나가 비의료인(비약사)이 운영하는 불
기고
편집국
2023.09.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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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언론은 중고학생들의 학교무용론을 보도한 일이 있다. 잠깐 스쳐가는 보도 같았으나 심각성을 느끼게 한다. 이유는 "학원에 가면 충분히 대학에 진학하는데 왜 학교에 또 가야 하는가?" 공부 점수를 높이는데 학교보다도 학원이 낫다는 풍토가 일어나고 있다. 정말 학교는 필요 없고 학원만 있으면 되는 미래가 올 것인가? 비록 소수 일지라도 학교 무용론의 근원을 따져야 한다.2023년 8월 28일 KBS는 "쌤과함께" 프로그램에서 한양대학교 김누리 교수의 "한국교육은 죽었다"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방영하였다. 김교수는 한국교육은 오직 등
칼럼
편집국
2023.09.0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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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도 초 아시아의 세마리 용은 일본, 싱가폴, 홍콩으로 기록되었다. 용의 자리에 들기 힘겨운 한국은 세계시장에 내놀 브랜드가 없는 것을 한탄했다. 그러나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 자동차, 반도체, 조선 등의 강국에 위치하면서 K-Pop 한류열풍은 세계를 강타 한국의 위상이 치솟았다. 거기다가 세계에서 가장 범죄율이 낮고 밤거리가 안전한 나라로 자랑했다.그러나 최근 세계 밤거리 안전한 나라 5개국 선정에서 한국은 빠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갑작이 미국 주요 언론은 최근 한국에서 일고 있는 폭력사태에 의문을 던지고 있다. 길거리
칼럼
편집국
2023.08.0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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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는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에 있어서 필수적인 가치이자 기본 소양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적극행정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복리를 위해 업무를 처리하고, 자발적 자세와 능동적 사고로써 공직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강릉산림항공관리소는 국민의 생명과 산림을 보호할 임무와 책임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적극행정의 가치와 원칙을 지향해야 한다. 우리는 아직 일부 소극 행정문화가 미묘하게 남아있음을 알고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을 겸허히 반성하고,적극행정의 필요
기고
편집국
2023.08.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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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폭염으로 연일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발표되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기상학적으로 비정상적인 고온 현상이 여러 날 지속 될 경우 폭염(최고기온 33℃ 이상)이라고 하며,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가, 35℃ 이상일 경우 ‘폭염경보’가 발효 된다.30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폭염대책기간 시작인 5월 20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집계된 전국
기고
편집국
2023.08.0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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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장마가 지나고 무더운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었다. 시원한 강과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이 늘고 있고, 수난사고 발생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147명 이었고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이 49명, 10대가 28명, 20대가 26명, 40대가 21명, 기타 23 순 이며 , 장소로는 강이나 하천이 가장 많았고, 원인별로는 안전수칙 미준수가 주요원인으로 분석됐다.강원도는 전국에서 아름다운 강과 유원지가 많기로 유명한데,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우리 지역
기고
편집국
2023.07.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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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27일은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국가는 유엔(UN)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위훈을 기려 후대에 계승하기 위하여 6⋅25전쟁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을 유엔(UN)군 참전의 날로 정하였으며,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이 2013년 7월 26일 공포되면서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매년 정부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있다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적인 남침으로 6⋅25전쟁이 발발했다. 이에 미국 트루먼 대통령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하고, 북한의 적대행위 중지와 38도선 이북으로
독자메아리
편집국
2023.07.24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