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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탈로 발생된 걸프전쟁! 당시 전쟁 상황을 CNN 생방송으로 볼 수 있는 것이 놀라웠고 전쟁 중 쿠웨이트의 수많은 유전에서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불길을 보고 아! 우리가 돈을 주고 사 와야 하는 아까운 자원이 그냥 타서 버려지는구나! 그리고 저 연기로 가속화 되는 지구 온난화 등 지구 환경은 또 얼마나 나빠질까? 하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먼 나라 전쟁이지만 당시 누구나 진심 어린 걱정을 하였을 것입니다.아울러 국내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도되는 타이어 공장과 건축자재 공장의 화재는 온 국민의 마음을 걱정스럽
기고
편집국
2024.03.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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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필자는 우리나라처럼 어르신들이 쉽고 편리하게 병의원을 이용하며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나라가 또 있을까 생각해보면서 우리의 건강보험제도에 새삼 고마움을 느끼곤 한다.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2022년 건강보험 진료비는 105조이며 이중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45조로 전체의 43%를 차지한다.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의료비 지출은 점점 더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보건복지부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인구 감소와 보험료 수입 둔화 등으로 2026년부터 건강보험 재정은 적자로 전환되고
기고
편집국
2024.03.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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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질병의 조기발견부터 예방, 진단, 치료, 장기요양까지 국민의 평생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설립되어 생애 전 주기를 포함하는 맞춤형 건강관리로 국민건강 향상과 의료비 절감에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1977년 7월 1일 500인 이상 직장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을 실시한 이후 불과 12년만인 1989년 7월 1일 전국민 건강보험 시대를 열면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건강보험 제도로 평가받으면서 발전해 왔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국면 상황에서 K-건강보험은 국민의 든든한 건강보장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여 왔습니다.전 세
특별기고
편집국
2024.03.0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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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회자하는 말 중 “사람이는 망하는 법 세가지”가 있다. 증권에 투자하고, 예술에 투자하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면 망한다는 말이 있다. 모두가 손실을 낼수 있는 위험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망하기 쉬운 법 세가지 등의 표현의 기법은 논리의 예술이라고 볼 수 있다. 간결하고 논리가 있는 언어표현은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아 마음에 오래도록 머물게 한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필자의 최근 묵상에 “길을 잃고 헤매는 사람들”이 떠올랐다. 치매가 걸려 길 잃은 사람들, 마약을 먹고 길 잃은 사람들, 음주로 역주행과 길 잃은 사람들”이다. 길
칼럼
편집국
2024.03.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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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쯤 무렵이였던 것 같다. 일제강점기 역사를 가르치시던 선생님께서 우리들에게 물었다. “그 시절의 우리들은 독립운동을 할 수 있었을까?” 우리는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답했고, 선생님은 멋쩍게 웃으며 당신은 잘 모르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나는 그때, 선생님을 겁쟁이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1910년 8월 29일, 일본 제국에 의해 한일병합조약이 강제로 체결된 후 우리 민족은 심적으로, 신체적으로도 감히 형언할 수 없는 고통에 신음했다. 학교에서는 칼을 찬 교사를 보며 공포에 떨었으며, 길거리에서는 헌병들이 정식 재판 없이 반
독자메아리
편집국
2024.02.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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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22대 총선이 다가오면서 선거구조차 획정하지 못하고 거대양당의 이해득실만 따지고 있어 좀스럽기 짝이 없다. 게다가 반드시 고쳐질 것으로 여겼던 준연동형 비례대표 선거법을 이재명 개인의 이해에 따라 그대로 시행하기로 발표되면서 우후죽순처럼 신당이 생겨나고 있다. 정당의 창당은 헌법이 보장하는 결사의 자유에 속하는 것이어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창당이 가능하다. 더구나 준연동형 비례제를 실시하면 정당투표 3%만 넘으면 국회의원 1석이 할애되는지라 무명인사의 대거참여가 가능하다.이에 대하여 장기표(張琪杓)는 특권폐지를 내세운 정
칼럼
박수현 편집국장
2024.02.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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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는 종교적인 질문이다. 그러나 “사람이 다 못하고 죽는 7가지”는 철학적 질문이 된다. 철학적 질문은 종교적 질문에 앞선다. 철학적 질문이 완성되면 종교적 질문은 순조롭게 해결된다고 본다. 그래서 필자의 묵상에 잡힌 인간이 못하고 죽는 7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1. 자기를 모르고 죽는다. 인식론 철학의 아버지, 소크라테스는 “먼저 너 자신을 알라” (gnodi se auton)를 외치다 처형당했다. 희랍정권은 그가 청년들과 백성들에게 이방신을 믿게 하고 사회를 선동한 죄로 독배를 마시게 했다.
칼럼
편집국
2024.02.1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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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사무실에는 “왔다가는 사람, 살다가는 사람”이란 표어가 창가에 세워져 있다. 오는 손님마다 읽고 그 의미를 느끼게 되는 글이다. 여러 구릅강의에서 삶에 대한 의미와 방향, 활역을 불어넣기 위해 읽혀지기도 한다.다시 설명을 한다면 “왔다가는 사람”은 모태에서 태어나 부모와 사회공동체의 도움을 받으면서 본능적 욕망과 소유를 향해 개미처럼 밤낮 일하다가 죽는 사람을 말한다. 이런 사람은 수신재가를 하면서 국가와 사회에 의무를 다하며, 공헌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또한 homeless에서는 벗어날 수 있는 능력가다. 그러나 한편
칼럼
편집국
2024.01.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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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에 이란 노래가 발표되었다.가사를 보면 “강물엔 유람선이 떠 있고, 우리의 모든 꿈은 끝없이 세계로 뻗어가는 곳, 뜻하는 것은 무엇이든 될 수가 있어”라는 표현이 있다. 당시의 한강은 정비도 안 되고 악취가 진동하는 곳이었지만, 우리들은 맑고 깨끗한 미래의 한강을 상상하며 목청껏 불렀다. 그 어려웠던 시절의 가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한강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젊은이들이 갖고 있던 꿈과 희망 때문이었다.변화의 속도는 우리가 그 뒤를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무척이나 빠르다. 80~90년대에는 중동
특별기고
편집국
2023.12.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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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장 영월 하면, 두 가지가 사람들에게 생각나게 한다. 바로 단종과 중석 광산이다.상동 중석 이야기는 중학교 시절 사회 교과서에서 광물과 생산지에 관해 공부하였던 추억이 있는 광물이다. 상동 중석(텅스텐)은 우리나라 60~70년대 산업화를 이끌었던 효자 광물이었고, 수출에 90%가 중석 수출에 의지한 시대가 있었고, 외화벌이로 최고였다.이렇게 나라의 발전과 근대 산업화를 이끌었던 중석 광산이 점차 문을 닫으면서 영월의 상동광산의 흔적은 사라지고 상동에 거주했던 많은 사람은 일터를 잃고 새로운 직업을 찾아서 어디론가 흩어져 지금
기고
편집국
2023.12.0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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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한국은행에서 5만원과 10만원을 함께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에서 물가 상승 우려와 뇌물로 인한 부정부패 등을 이유로 10만원권 발행을 반대하였고, 결국 한국은행은 정부 요청을 받아들여 10만원권 발행추진을 중지하고 5만원만 발행하기로 하였다. 10억원을 1만원권으로 만들려면 사과박스 5상자가 필요하지만, 10만원권은 007가방 하나정도면 충분한 것처럼 10만원권을 발행하면 그만큼 불법정치자금거래도 발행전보다 더 수월해질 수 있다는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지금도 여전히 각종 매스컴을 통해 정치인과 관련된 불법정치자금에 대
기고
편집국
2023.11.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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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부는 차가운 바람이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 활동이 급격히 늘어나, 화기사용 증가로 인한 겨울철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에 화재 발생이 가장 많으며,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3.8%로 가장 높고, 겨울철 실내 활동 등의 증가로 주거시설 화재 비율이 전체 화재의 30.2%를 차지하고 있다.11월9일 오후 3시경 홍천군 북방면 굴지리에서 비닐하우스 화재가 발생하여 인근 산으로 연소확대 되
기고
편집국
2023.11.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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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까운 지인 한 분과 점심을 먹으면서 그의 옷차림을 보고 "국회의원 같다."고 했더니, 그런 표현을 하면 요즘 사회에서 환영받는 말이 못된다고 했다. "국회의원 같다."고 하는 말은 절대로 쓰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격적이며 국회의원의 이미지는 땅에 떨어져 굴러가는 쓰레기처럼 느껴졌다. 왜 한국의 국회의원의 이미지는 담배꽁초처럼 떨어져 있을까?필자가 미국에서 목회를 시작할 때 관리책임자는 나에게 "의회원처럼 당당히 우뚝서 행동하라."고 당부한 말이 생각난다. 사실 한국의 국회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저질스러운 싸움판 이야기
칼럼
편집국
2023.11.0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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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완화됨에 따라 9~10월 평창효석문화제 등 평창군에서도 대규모 지역 행사들이 추진되었다. 인구가 밀집되면서 구급대 이송건수가 늘어나며, 전국 전년도 대비 이송건수 증가율은 10.9%, 이송인원은 9.5% 증가하였다. 9~10월은 이송인원이 연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심뇌혈관 질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시기이다.평창소방서가 9~10월을 응급처치 강화 교육·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리플릿을 제작하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방법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학교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과 연계하여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CPR풍선
독자메아리
편집국
2023.10.3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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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날씨와 청명한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을 느끼는 것도 잠시 아침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날씨는 앞으로 더 쌀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실내외 온도차가 커질 때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져 주의가 요구된다.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의 지난해 4대 중증환자(심정지, 심혈관, 뇌혈관, 중증외상) 이송현황을 살펴보면 12,566명 중 심혈관 질환자 이송이 5,832건, 뇌혈관 질환자 이송이 4,662건으로 83%를 차지하고 있다. 또
기고
편집국
2023.10.1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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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부터 화천, 양구, 인제, 철원군의 민간인 통제선 이북지역 국유림에서의 불법 임산물 채취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민간인 통제선 내 임산물이야말로 그 어떤 지역 임산물보다 더욱 청정하고 게다가 영험(?)한 효능까지 있다고 믿기에 토착 주민은 물론 서울 등 타지에서도 그 특수를 노리기 위해 이 기간에 많은 이들이 민통선 이북지역을 찾고 있으며 해당 사실은 포털 내 언론 보도를 검색해보면 쉽게 확인도 가능하다.이러한 기사와 보도를 접하는 국민은 어떠한 생각을 할까? 대부분 ‘그럴 수 있는 일’이라며 고개를 끄덕이고 대수롭지 않
기고
편집국
2023.09.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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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은 전국민 가입을 원칙으로 직장가입자와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지역가입자로 구분되어 있다. 직장가입자는 보수에 일정 보험료율을 곱한 금액을 부과하여 근로자와 사용자가 절반씩 부담하고, 직장피부양자는 부과하지 않으며 지역가입자는 소득, 재산, 자동차까지 각 항목을 점수화하여 부과하는 등 직장과 지역 가입자간 부과기준이 이원화되어 있다.이로 인해 직장ㆍ지역 가입자 간 보험료 부과기준이 달라 형평성 문제가 대두되었고, 소득ㆍ재산 등 실제 부담능력이 있음에도 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 피부양자의 무임승차에 대한 논란 등이 지속
기고
편집국
2023.09.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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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은 국민을 질병, 부상, 출산 등의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1977년 7월 1일 500인 이상 직장근로자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되었다. 이후 불과 12년만인 1989년 7월 1일 전국민건강보험 시대를 열면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제도로 평가 받으며 발전해 왔다. 코로나19 위기 국면 속에서도 K-건강보험은 국민의 든든한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렇게 우수한 제도로 평가받고 있지만 재정관리 측면에서는 보다 근본적으로 개선해야할 점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 대표적인 하나가 비의료인(비약사)이 운영하는 불
기고
편집국
2023.09.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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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언론은 중고학생들의 학교무용론을 보도한 일이 있다. 잠깐 스쳐가는 보도 같았으나 심각성을 느끼게 한다. 이유는 "학원에 가면 충분히 대학에 진학하는데 왜 학교에 또 가야 하는가?" 공부 점수를 높이는데 학교보다도 학원이 낫다는 풍토가 일어나고 있다. 정말 학교는 필요 없고 학원만 있으면 되는 미래가 올 것인가? 비록 소수 일지라도 학교 무용론의 근원을 따져야 한다.2023년 8월 28일 KBS는 "쌤과함께" 프로그램에서 한양대학교 김누리 교수의 "한국교육은 죽었다"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방영하였다. 김교수는 한국교육은 오직 등
칼럼
편집국
2023.09.0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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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도 초 아시아의 세마리 용은 일본, 싱가폴, 홍콩으로 기록되었다. 용의 자리에 들기 힘겨운 한국은 세계시장에 내놀 브랜드가 없는 것을 한탄했다. 그러나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 자동차, 반도체, 조선 등의 강국에 위치하면서 K-Pop 한류열풍은 세계를 강타 한국의 위상이 치솟았다. 거기다가 세계에서 가장 범죄율이 낮고 밤거리가 안전한 나라로 자랑했다.그러나 최근 세계 밤거리 안전한 나라 5개국 선정에서 한국은 빠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갑작이 미국 주요 언론은 최근 한국에서 일고 있는 폭력사태에 의문을 던지고 있다. 길거리
칼럼
편집국
2023.08.07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