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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여러 축제를 생각하면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사자와 호랑이가 싸우는 로마의 검투장이다. 이 경기는 집권자들의 여흥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둘째는 희랍에서 시작한 올림픽 경기다. 올림픽의 유래는 다양하며 수수께끼이다. 하나의 전설은 전장에서 한 병사가 승전보를 전하기 위해 42킬로를 달려와 쓰러져 죽었던 일에 유래한다고 한다.셋째는 월드컵 축구경이다. 전 세계가 모여 열광하고 환희를 폭발하는 것은 인류의 어떤 이벤트도 그런 축제를 만들지는 못하고 있다.22년도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의 경우를 보면 온 나라가 열광의 도가니
칼럼
편집국
2022.12.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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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공포되어, 내년 6월 시행을 통해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로 승격될 예정이다.이는 제주, 세종에 이어 세 번째인데, 강원특별자치도가 되면 고도의 자치권 및 각종 규제 해제 등 강원도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게 된다고 한다.조만간 강원특별자치도 종합계획 수립용역이 완성되면 강원특별자치도의 구체적인 비전을 우리는 확인하게 될 것이다.아울러 차별화된 특별자치도의 특례를 발굴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겠으나 강원도만의 특별함을 도내 기초지자체들과의 콜라보에서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지
특별기고
편집국
2022.12.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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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년 말이다. 필자는 년 초, 작년 강원경제를 평가하고 한해를 전망하는 칼럼을 썼다. 글의 요지는 대략 이렇다. “2021년 강원경제는 전대미문의 코로나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가능성과 힘든 과제를 확인한 해였다. 작년 강원경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최고 성장률을 보인 수출과 역대급 부동산 가격 폭등, 벼랑 끝에 내몰린 자영업자와 불안정 고용의 증가를 들 수 있다”였다.(강원경제 2021년 평가와 2022년에 드리운 파고 2022. 2.8) 특히 강원 수출은 연간 수출액 27억 달러로 최고 실적을 이루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
칼럼
편집국
2022.12.09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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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도록 지원하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가 2021년 7월 말부터 전국 24개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다.이 제도는 건강생활 실천과 건강이 개선된 정도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시범적으로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두 가지로 분류된다, 예방형(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만 20~64세 중 건강관리가 필요한 국민)과 관리형(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등록한 고혈압, 당뇨병 해당자)이다.건강 예방형과 건강 관리형 유형 안에서 지원금이 2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실천지원금, 두 번째는 개선지원금이다. 실천지원금은
독자투고
편집국
2022.12.0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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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 85세 이상 10명 중 3명은 치매를 앓고 있다. 고령화로 치매 인구가 늘어 내년에는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고령화 문제가 뚜렷해지는 현 사회에서 장기요양기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 수가 급증하고 있다.현재 우리나라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중 요양보호사는 82%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요양보호사가 노인복지를 책임지고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요양보호사는 교육을 받고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인력으로, 노인성 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수급자의 신체활동 및
독자투고
편집국
2022.12.0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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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겨울의 초입을 지나 12월은 난방용품의 사용이 늘어남과 동시에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이다. 겨울철만 되면 연평균 화재 발생 건수가 2배 이상 급증하는 등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가 잦아진다.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통계에 따르면 홍천에서는 평균 215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그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가장 많이 차지하였다. 또한, 계절적 특성으로 실내 생활이 증가하여 인명 피해도 가장 많은 시기이다.이에 화재가 증가하는 12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하여 범국민적인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홍보
기고
편집국
2022.12.0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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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월드컵에서 일본이 강호 독일을 꺽은 것은 한국이 독일을 물리친 후 다시 일어난 아시아축구의 반란이었다. 그런데 경기가 끝난 후 일본관중들은 축구장에 내려와 청소를 한 것은 감동적인 사건이었다. 필자가 일본을 방문했을 때 건물 뒤에 가서 쓰레기가 있나하고 보았으나 담배꽁초와 같은 것은 전혀 찾아볼수가 없었다. 타임지가 "지구가 무너져도 일본인들만 있으면 구해낼 것이다."란 말을 남긴 것을 기억한다. 저들이 정직과 기본질서에 강하기 때문이다.흔히 정치를 말할 때 스포츠정신이란 말을 사용한다. 스포츠가 룰을 따라 운영하는 규칙
칼럼
편집국
2022.12.0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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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교차와 고유가로 인해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어나는 요즈음 농・산촌 마을 굴뚝에서는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그리고 있다.하지만,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 관계자분들의 취급 부주의로 아름다웠던 하얀 연기가 무서운 검은 연기로 변하며 주택화재로 번지게 되고 주변 산불로도 확대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종종 발생하곤 하는데 이에 따른 화재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화목보일러의 올바른 사용 및 관리방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우선 화목보일러실은 불연재 또는 콘크리트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하도록 한다.특히, 보일러와 연
독자메아리
편집국
2022.11.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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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이다.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은 6·25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수호한 유엔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념하고 유엔참전국과 함께 추모하기 위하여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6․25전쟁은 우리 국군 뿐만 아니라 유엔 회원국 22개국이 참전하였다. 미국, 영국, 호주 등 16개국은 전투병력을 지원하였고, 스웨덴, 인도, 덴마크 등 6개국은 의료지원을 하였다. 당시 참전인원은 약 195만 7천여 명으로 전사(사망)자 3만 7천여명 등 피해인원이 15만 명에 달했다.기념일인 11일에는 국가보
독자메아리
편집국
2022.11.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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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이 취임한 지 100일을 맞이했다. 육 시장은 10월 5일, 취임100일 기자회견에서 내외의 어려움에도 “담대한 목표를 향해 안정감 있게 나아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또한 민선 8기 7대 과제로 ‘첨단 지식산업 도시 성공’,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 등을 제시하며 “강원 특별자치도 중심도시를 위해 거침없이 달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평가에 앞서 잠시, 시계를 100일 전으로 돌려보자. 육동한 춘천시장의 당선은 전국 뉴스로 회자될 정도로 ‘드라마틱’했다. 당시 야당 후보들은 6월 2일 새벽까지 도내 18개 시군 자
칼럼
편집국
2022.11.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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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기자가 제일 많이 모인 나라가 한국이라고 한다. 미국 위스칸신 주의 1/3 더 작은 나라에 왜 세계의 기자들이 몰려들고 있을까? 그것은 사건사고가 많은 나라이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와우아파트붕괴, 삼풍상가붕괴, 광주민주항쟁, 세월호침몰 등은 세계적인 눈길을 끄는 뉴스였다. 따라서 2022년 10월 29일 할로윈데이에 156명의 압사와 178명의 부상은 총리와 외신기자회견을 하기까지 세계적인 뉴스가 되었다.세계의 아주 작은 나라에서 왜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는가? 역사적으로 일어났던 대형사고를 보면 전부 부정부패가 그 원인
칼럼
편집국
2022.11.0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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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을 타는 별과 달은 밤이면 얼굴을 드러냅니다초가지붕 위에 수줍은 듯 핀 하아얀 박꽃은 달빛을 받으면 더욱 아름답습니다이젠 추억이 되었습니다초가지붕과 박꽃 봄꽃이나 여름꽃보다 더욱 아름다운 단풍꽃 단풍꽃이 온 산을 뒤덮은 가을 산은 거대한 꽃송이 단풍꽃이 온 산을 뒤덮은 가을 산은 아름다운 꽃산 꽃 중의 꽃 단풍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유혹의 가을 산 그 가을 산에 내가 살고 낭만이 산다
독자메아리
편집국
2022.10.3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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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부는 천고마비의 계절‘가을’은 각종 지역행사 및 모임 등으로 지쳤던 일상에 활력을 주는 계절이다. 하지만 커진 일교차로 인해 급성 심정지 발생이 급증하여 많은 이들이 사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우리 몸의 심장이 정지되어 순환이 되지 않은 채 4분이 지나가게 되면 생존율은 50%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평소에 심폐소생술을 배워 심정지 환자 목격 시 빠른 응급처치를 실시 할 수 있어야 한다.심폐소생술의 순서는 ▲쓰러진 환자 의식 확인 ▲119 신고요청 ▲환자 호흡 및 맥박 확인 ▲호흡, 맥박 둘 다 없을시 가
독자투고
편집국
2022.10.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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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31일 자로 건강보험료 정부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다. 고령화로 인한 의료비 증가와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개편 등으로 인해 보험료 수입 감소가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지원 종료는 급격한 건강보험료 인상 야기, 단기간 내 누적 적립금 고갈 등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따라서 재정악화가 우려되는 현 실태를 파악하고자 한다.2025년부터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가 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령화로 인한 의료비 지출 비용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 가
독자투고
편집국
2022.10.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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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아프거나 사고로 인해 출근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근로를 하지 못한다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산재보험이 보상하는 상병급여 제도나 개인의 지출로 감당해야 한다. 업무 외적으로 질병·부상이 발생했을 경우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노출되기 십상이다.몇몇 대기업이나 공기업에서는 복지 차원에서 유급 병가로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ILO(국제노동기구)에서는 1952년부터 사회보장 최저기준에 관한 조약을 통해 상병수당 관련 규정을 제시하고 있으며, 각 국가에 권고
독자메아리
편집국
2022.10.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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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정부의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의 중요한 역할은 민간이 더 자유롭게 투자하고, 뛸 수 있도록 방해되는 제도들을 제거해 주는 것이다. 그 핵심이 규제 혁신’이라는 말로 규제혁신에 대해 강조하였다.그동안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 마다 규제혁신에 대한 강한 요구가 있었고 세계 경제가 어려운 지금은 더더욱 높은 규제혁신이 요구되고 있는 시대다. 올해 준비하지 않으면 내년은 더 어려운 경제가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대에 맞춰 산림분야도 규제혁신에 대해 노력해 왔다.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산림기술법 관련
특별기고
편집국
2022.10.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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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시카고에서 공부하던 중 미연합감리교단의 일본계 지도자 Victor Fujiu를 만나 교단에 진입하게 되었다. 그때 빅터에게 물었다. "이제부터 저가 어떤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까?" 그의 대답은 '의회원'처럼 행동하라고 했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처럼 당당히 서라"는 당부를 기억한다.국회의원이라고...? 그때 미국에서 빅터가 말하는 국회의원은 지도자의 표상이 되었던 것으로 믿는다. 그러나 오늘날 빅터가 한국의 여의도와 정치세계를 바라보았다면 나에게 의회원이 되라고 할까?년 한국의 정치현실은 무엇인가? 희랍의 정치아카데미를
칼럼
편집국
2022.10.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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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8월 10일, 실시협약(MOA) 체결일을 이틀 앞두고 추진하던 을 전격 “연기”한다고 발표하였다. 이유는 “시민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지만, 아직 이 사업은 끝나지 않았다. 시 관광과의 공식 입장은 “사업의 미비점을 포함하여 재검토한 후 재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 것이다.그러나 이 사업은 성격의 불투명성, 행정 절차의 문제점, 비용과 편익 대비 모든 측면을 고려했을 때, 육동한 시정 출범과 동시에 당연 “폐기”되고 사업 담당자들에게는 “책임”을 물
칼럼
편집국
2022.10.1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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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 신학자 Paul Tillich는 성서의 용어를 오늘의 언어로 전환하기로 유명하다. 그 예로 현대인의 감정을 위해 '죄'란 무거운 용어를 '분리'란 단어로 재해석한다. 그의 설교집 The Eternal Now에서 "앓는 사람을 고쳐 주고...마귀를 쫒아내라"에서 목회의 사명 중 치료와 악마를 추방하는 것을 다루고 있다.그러나 현대목회는 건강한 사람만 다루고, 병든자를 외면한 채 목회자 자신이 병든 것을 의식하지 못한다고 역설한다. 틸히는 병을 영과 육의 양면으로 나누지 않고 하나로 보며, 함께 연대할 때 치료된다고 본다. 특
칼럼
편집국
2022.09.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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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 최근 9월 14일, 강원도 원주에서 처음으로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망사고로 더 이상 개인형 이동장치는 도로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결과가 발생하였다.개인형 이동장치는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 이상의 운전면허를 취득한 자가 운행할 수 있으며 하나에 2명 이상 같이 동승하면 안되지만, 요즘 들어 10대들의 무면허 운전, 또는 2인 이상이 동승하거나 음주운전 등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운전자들과 보행자들과의 교통사고 증가도 당연한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강원도 춘천, 원주, 강
독자투고
편집국
2022.09.29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