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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흔히 6․25전쟁을 끝나지 않은 전쟁이라고 말한다. 6․25전쟁이 끝나지 않은 전쟁이라고 불리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도 바로 여기에 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참전용사의 희생과 그 가족들의 슬픔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이름도 모르던 작은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유엔참전용사는 22개국(16개국 전투지원국, 6개국 의료지원국) 총195만여명으로 그들 중 3만8천 여명이 전사하고 1만 여명이 실종 및 포로가 되는 피해를 겪었다. 6․25전쟁에 참여한 참전국의 국민들에게도 6.25
오피니언
편집국
2021.11.0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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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경미범죄로 인식되어 오던 스토킹 범죄가 지난 10월 21일부터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이용할 경우는 최대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한 개정된 법률로 처벌된다.그동안 스토킹이 살인, 강간 등 강력범죄로 이어질까 두려웠던 피해자와,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을 해도 경범죄로밖에 처벌하지 못했던 경찰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스토킹 행위란 무엇인가,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방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에 대하여 ▲ 접근하거
독자투고
편집국
2021.10.30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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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입원’ 최소화와 돌봄 서비스 분절현상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급속한 고령화와 치매 및 만성질환자의 지속적 증가로 인해 돌봄을 필요로 하는 노인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자녀들이 다른 지역에 거주하거나 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가족 의식이 약화되면서 돌볼 가족이 없는 노인들도 늘어나고 있다.이런 이유 때문에 입원이 필요할 정도의 건강상태가 아님에도 돌볼 사람이 없어 입원을 선택하는 ‘사회적 입원’ 이라는 개념이 발생했다. 노인들은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집에서 살고 싶어 하지만, 가족들은 24시간 수발을 할
기고
편집국
2021.10.1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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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은 곱게 물들어 모두의 마음을 온통 붉고 노랗게 채색하고 정든 가지를 떠난다. 봄이 설렘의 계절이라면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이다.모진 추위와 찬바람 속에서도 결코 굴하지 않고 봄의 전령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리는 것을 시작으로 겨울을 인내한 형형색색의 꽃들이 일제히 아우성치며 앞다퉈 피어나는 봄은 새롭게 전개될 세상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가을은 봄의 설렘과 여름의 열정을 뒤로 하고 흘러간 날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하다. 깊은 밤 창가에는 노오란 은행잎이 지고 시간은 가을바람에 실려 또 하나의 추억을 잉태하고 있다.파
기고
편집국
2021.10.0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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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이 왔다. 10~12월은 특히나 심뇌혈관질환 발생과 이에 따른 급성 심정지 사망률이 급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를 목격한 주위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을 때, 시행하지 않은 환자보다 생존율이 2.4배 높아졌다. 뇌기능 회복률도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았을 때보다 시행한 경우 3.5배 높은 회복률을 보였다.우리가 왜 응급처치법을 평소에 익혀야 하는가? 바로 골든타임에 있다. 심정지가 발생하면 인간의 몸은 3단계에 따라 변화한다1단계는 심정지 후 4분 사이로 적절한 조치를 받으면
기고
편집국
2021.10.0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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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하는 자치경찰 원년의 우리들은 ‘자치경찰, 그 이상의 가치창조’ 대한민국 경찰의 대변혁시대가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되어 국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로 거듭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자치경찰 활동에 있어 일반 시민의 안전과 신뢰는 경찰의 ‘존재이유’이자 ‘존립기반’이다.전국에 소재한 2천여 지역경찰관서인 지구대, 파출소별로 행해지는 능동적 자치경찰 활동은 재난과 사건·사고 예방 및 범죄 대응 역량으로 주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평온한 일상에 기여한다.자치 경찰의 미래지향적 전략과 목적, 전술과 목표달성
기고
편집국
2021.10.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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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관계에 있어서 집착은 흔히 볼 수 있듯이 과거 연인이었거나 부부였던 경우 등 아는 관계에서 다수 발생하는 스토킹 범죄, 만약 내 주변 사람들이 집착을 넘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다.현재 사회환경의 변화로 SNS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괴롭히는 온라인 스토킹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일상생활은 물론 집에서도 불안에 떨며 사람을 만나는 것을 기피하는 피해자는 도움이 절실하다.“난 그저 좋아서 그런건데 무슨 스토킹이냐” 스토킹은 호의나 악감정 둘 다 포함한다. 누군가의 호의가 남에게
독자투고
편집국
2021.10.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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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국토수호에 헌신한 제대군인에게 국민의 감사와 응원을 전하고, 제대군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를 제공하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2012년부터 「제대군인주간」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올해 제대군인주간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제대군인을 향한 존경과 감사, 그리고 제대군인의 새로운 역량 개발 등의 의미를 담은 “리;스펙 제대군인”을 슬로건으로 정하여 기념식, 제대군인 정책 발전방안 세미나, 제대군인 응원챌린지, 온라인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제대군인이란 ‘병역법’ 또는 ‘군인사법’에 따라 군 복
기고
편집국
2021.10.0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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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미친 집값이 최근 강원도를 강타하고 있다. 올 초 속초시 동명동에 12억 원에 분양된 아파트가 16억 9,000만 원에 거래되어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 지난달 강릉시의 공원 일몰제에 따른 민간특례 사업으로 실시된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1,060만 원 선으로 예상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1,204만까지 치솟았다. 각종 옵션과 확장비까지 포함하면 실입주비 마련에만 33평 기준 4억 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경쟁률은 강릉시 아파트 분양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도내의 미친 집값은 바닷가가 즐비한 영동지역에만 해당하지
기고
편집국
2021.09.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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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사진) 삼척시장은 30일 오후 3시30분 도계작은영화관에서 열리는 영화 ‘한창나이 선녀님' 시사회에 참석한다.▷원창묵 원주시장은 30일 오후2시 시청에서 열리는 원주시지속발전기본 및 이행계획 수립연구용역중간보고회에 참석한다.▷김철수 속초시장은 30일 오전10시 속초시의회에서 열리는 속초시의회 정례위원회에 참석한다.▷류태호 태백시장은 30일 오후4시 탭백문화광장에서 열리는 태백시황지천 생태하천복원사업준공기념식에 참석한다.▷한왕기 평창군수는 30일 오후3시 40분 서울대평창캠퍼스에서 열리는 서울대 그린바이와
동정
편집국
2021.09.3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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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사진) 원주시장은 27일 오전9시 시청에서 코로나19대응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한다.▷허필홍 홍천군수는 27일 오후 2시 홍천MG새마을금고에서 열리는 맥주축제 먹거리 개발 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한다.▷최명서 영월군수는 27일 오전 8시30분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영월군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한다.▷최문순 화천군수는 27일 오후 2시 사내면사무소에서 열리는 제3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에 참석한다.▷박민영 홍천부군수는 27일 오후 5시 홍천읍 다중이용시설 등을 순회하며 코로나19 방역상황을 확인한다.▷김용환
동정
편집국
2021.09.2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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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사진) 삼척시장은 17일 오전 10시 삼척중앙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에 참석한다.▷조인묵 양구군수는 17일 오전 11시 중앙시장에서 열리는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에 참석한다.▷김용환 화천부군수는 17일 오전 9시 군청에서 열리는 코로나19 일일 상황 보고 및 대책회의에 참석한다.▷정연길 평창부군수는 17일 오전 9시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코로나19 영상회의에 참석한다.▷김정중(양양) 강원도의회농림수산위원장은 17일 오전 11시 강현면사무소에서
동정
편집국
2021.09.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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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상(사진) 횡성군수는 16일 오후 2시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횡성도시재생포럼 2021'에 참석한다.▷김한근 강릉시장은 16일 오전 11시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열리는 ‘2021 강원일자리박람회 및 제2회 지역활력채용박람회'에 참석한다.▷김철수 속초시장은 16일 오후3시 엑스포유람선 어구보관장 조성 현장을 점검한다.▷허필홍 홍천군수는 16일 오전 10시 홍천향교에서 봉행되는 추기 석전대제에 초헌관으로 참여한다.▷최문순 화천군수는 16일 오전11시 30분 집무실에서 열리는 화천군인재육성재단장학금 기탁식에
동정
편집국
2021.09.1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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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추석 명절이 되면 그리운 고향 집, 즐거운 고향길로 가는 기쁨이 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에 가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아쉬움이 남는다.추석 명절에는 집집마다 음식물 조리 등으로 화기ㆍ전열기 등의 사용량이 늘어나는 시기이다. 안전에 유의하여 사용한다면 문제는 없겠지만 사용부주의로 인하여 종종 주택화재가 발생하곤 한다.주택화재가 발생한다면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이라고 일컫는‘소화
독자투고
편집국
2021.09.13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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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부정‧불량 축산물의 생산·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축산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도내 3,640개소 축산물영업장 중 금년 미점검 업소, 행정처분 받은 업소 등 202개소를 대상으로 도, 시‧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함께 감시활동을 추진한다.최근 코로나19 방역의 엄중함을 고려하여 업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병행 점검하고, 축산물 수거 및 실험실 검사를 병행하는 등 철저한 위생점검을 실시할
정치·행정
편집국
2021.08.2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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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종식될 것만 같았던 코로나가 다시 확산 국면에 접어들면서 이제는 우리 삶 속에서 함께 공존할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코로나 이전 시대로 결코 되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던 일부 학자들의 말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는 판국이다.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젠 예전과 같은 삶의 방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방식이 대두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신(新)인사법이다.우리는 살아가면서 필연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살아간다. 아무리 비대면을 강조하더라도 결국은 삶을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사람들을 만날 수밖에
기고
편집국
2021.08.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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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제76주년 광복절이다. 1945년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독립한 아주 의미 있는 날이다. 수많은 독립투사에 대한 독립을 위해 투쟁하다 목숨을 잃어야만 했고 지금 우리가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것도 다 이런 순국선열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날이 의미 있는 날이 아니라 단순한 휴일 정도로 치부되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 올해 광복절은 일요일이고 많은 사람은 대체휴일까지 해서 막바지 여름 휴가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요즘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수업 시간은 국·영·수 중요과목 중심으로 짜여 있다 보니 역사에
기고
편집국
2021.08.1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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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국유림관리소(이하 관리소)는 양봉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6월 28일 한국양봉협회 평창군지부와 국유림 사용에 대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하였다.평창군 진부면 봉산리 일대의 국유림에 채밀하기 위한 벌통을 놓는 행위가 용인되어 양봉농가의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함에 그 목적이 있다. 특히 봉산리 일대는 피나무가 많은 곳으로, 이곳에서 채취하는 피나무꿀은 다른 꿀보다 가격이 높아 평창군 내 양봉업자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벌이 꿀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아까시나 피나무 등의 대량의 꽃
기고
편집국
2021.08.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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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혁신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산림청이 되겠습니다. “도대체 뭐가 이리 불편한건지. 요즘 시대에 이런것도 안되나? 내가 가진 자격증이면 될 줄 알았는데..” 규제란 얼굴이 이렇습니다. 뭔가 좀 해보려면 이것도 안된다 저것도 안된다 왜 이리 안되는게 많은지요. “불편해. 개선 좀 해주면 안되나.” 많은 분들이 겪으셨으리라 짐작됩니다.산림과 관련한 여러 가지 부분들로 불편하셨죠. 아니 지금도 불편하신게 많으실 수도 있습니다. 산림청은 국민들의 불편사항들에 대해서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물론 편리하게
기고
편집국
2021.08.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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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민원 한 분이 우리 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 춘천지사)을 방문하여 백신접종신청을 급히 신청하신다고 하셨다. 컴퓨터나 전화로 백신접종을 신청하려는데 연결이 잘되지 않아 급한 마음에 달려오셨다는 것이다. 백신접종 접수는 우리기관에서 하지 않는다고 신청 가능한 방법을 알려드렸는데도 ‘공단에서 이런 걸 하지 않고 뭘 하느냐’ 고 하시며 발걸음을 돌리시는 것을 보며, 왠지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럴 때 우리 공단으로 달려오시는 걸 보니 ‘건강보험공단이 국민의 건강 안전망 같은 존재이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독자투고
편집국
2021.08.04 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