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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로나로 인한 여파로 전 국민이 힘들어했던 순간이 차츰 사그라들고 실외마스크 해제까지 발표된 지금,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의 수의 증가함에 따른 교통사고의 심각성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9월·10월에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이것은 행락철 기간 중 미흡한 안전운행과 뒷자석 안전벨트의 미착용에 따른 부주의함이 주된 원인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강원도처럼 좁은 폭의 1차선 도로, 구불구불한 S자형 도로 등 교통사고가 일어날 만한 위험 요
독자메아리
편집국
2022.09.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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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론철학에서는 인간의 "깨우침"에 초점을 두고있다. 인식론의 아버지로서 소크라테스는 "비판하고 검증하지 않은 삶은 삶이 아니다."라고 한 웅변은 희랍에서부터 지금까지도 메아리치고 있다. 그는 길 가다가도 한참동안 침묵으로 서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필자는 소크라테스를 오늘의 칼럼니스트라고 재해석한다. 칼럼니스트는 시대 속에서 늘 고민하고 비판하고 검증하며,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그래서 칼럼니스트는 고민하며 영감 속에서 소리를 외치는 예언자다.9월 14일, MBN방송의 "서울대 교수들의 예산남용"이란 뉴스가 필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칼럼
편집국
2022.09.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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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는 교통사고. 그 중 필자는 요즘 대두되고 있는 보행자 교통사고, 주취자 교통사고 그리고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최근 기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영업시간 제한 해제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의 사망률 급증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주취자 교통사고, 그리고 올해 1월부터 개정된 우회전 통행방법 미숙지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문제를 다룬 기사를 손쉽게 볼 수 있다.보행자 교통사고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교통사고의 주된 이유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과속운전
독자투고
편집국
2022.09.1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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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나날이 다양화. 지능화 되고 있어 그 피해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범행 수법을 살펴보면, 대환대출, 정부지원 저금리 대출, 코로나 19 감염병에 따른 소상공인 정부지원 대출, 방역지원 대출, 자녀 및 검사, 금융감독원, 경찰 사칭 등 너무나 다양하며 또 다른 사회적 이슈에 걸맞는 용어로 피해자들에게 다가서는 범행 수법은 그저 놀라울 뿐이다.그러나, 보이스 피싱은 알면 피할수 있습니다.1. 범죄수사.예금보호 등을 이유로 계좌이체.현금 인출을 요구하는 경우2. 현금을 인출하여 경찰관.금감원 직원에게 맡기라고
독자메아리
편집국
2022.09.1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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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이란 단어는 종교에서 그 근원을 찾는 것이 좋겠다. 사회심리학자 Erich Fromm은 이렇게 해석하고 있다. "로마의 네로통치하에서 기득권에 속하지 못했던 일부 소외된 기독교 세력은 미래에 메시야가 나타나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새로운 다윗왕국을 세운다는 묵시문학을 개발했다"고 한다.이와 같은 주장은 신구약성경의 다니엘서와 마태 24장 소묵시록에 기록되고 있다. 특히 마태는 예수께서 승천하면서 "여기 있는 너희가 죽기 전에 내가 돌아오리라."란 약속을 소개하고 있으나 신약성서학자 불트만은 예수께서 한번도 온일이 없다고 했으며,
칼럼
편집국
2022.08.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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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추석은 보통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그해 첫 결실인 햇곡과 과일을 차례상에 올려 조상께 감사드리고 가족의 화목과 결속을 다진다.가족 및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휴식과 긴 연휴로 일상을 재충전할 수 있는 명절이 될 것으로 보이나 명절 연휴라는 들뜬 마음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휴기간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사고예방에 신경써야 한다.화재와 사고없는 명절 연휴가 되기 위한 몇가지 안전수칙을 알리고자 한다.첫째, 우리집에 화재 등 위험요소가 무엇인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확인하
특별기고
편집국
2022.08.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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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이 내일 공정과 상식을 통해 대한민국을 태평성대하게 만든다 해도 바로 지금은 전문가와 국민의 자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느껴진다. 그의 고시합격과 검찰경험 그리고 장관들과 국민의 힘은 커다란 리더십공동체지만 이 모든 것이 현재 나라를 바람직하게 세우는데 도움이 안 보인다. 게다가 그의 지지율 29%대 하락추세와 폭우로 국민생명의 손실과 상처가 국정운영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필자가 몇차례 지적했지만 국민이 주인란 본질을 모르고 있으며, 본인 상식이 통할 것으로 추측하며, 국민여론을 간단하게 판단했고, 문재인정권과 차별화가 안
칼럼
편집국
2022.08.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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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개편은 수용가능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재정소요를 연차적으로 분산하고 가입자 간, 형평성과 소득파악 개선사항을 연계한 단계적인 개편으로 2017년 3월 국회 합의를 통해 개정하게 되었다. 2018. 7월 1단계 개편에 이어 이번 2단계 개편은 2022. 9월부터 시행되는데 재산․자동차에 부과되는 보험료는 추가로 줄이면서, 소득 정률제 도입으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낮아지게 된다.또한, 부담능력이 있는 피부양자 등은 적정한 보험료를 부담하도록 하되 부담이 일시에 증가하지 않도록 경감방안이 함께 추진 중이다
기고
편집국
2022.08.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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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225일 만에 정치경험이 없던 윤석열의 대통령탄생은 기적처럼 보이지만 근거가 명확하다. 박근혜정부가 정치리더십과 도덕성 추락으로 문재인정부를 탄생케 했다면, 다시 민주당의 실정이 윤대통령을 세운 것이다. 문재인정부가 "공평, 공정, 정의"를 외치며 화려하게 출발했으나 그 슬로건은 허상으로 국민을 분노쾌했다. 5년간 실망과 위기에 찌든 국민은 초보운전자 윤석열을 기적의 대통령으로 세웠다.그렇지만 윤대통령의 당선은 통쾌한 이유가 있다. 국가사회가 정치공항으로 위기를 맞았을 때 "공정과 상식'이란 시원한 홈런포를 날려 국민을 열광케
칼럼
편집국
2022.07.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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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지 72년이 되는 해이자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69년이 되는 해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발발한 6․25전쟁은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로 멈추게 되었다.6․25전쟁은 우리 국군 뿐만 아니라 유엔 회원국 22개국이 참전하였다. 미국, 영국, 호주 등 16개국은 전투병력을 지원하였고, 스웨덴, 인도, 덴마크 등 6개국은 의료지원을 하였다. 당시 참전인원은 약 195만 7천여 명으로 전사(사망)자 3만 7천여명 등 피해인원이 15만 명에 달했다.이처럼 6․25전쟁은
독자메아리
편집국
2022.07.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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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선교사들이 조선땅을 밟고 남긴 일화 중 하나는 "조선은 흙의 나라"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 후 6.25로 인해 "젯더미의 나라"란 이름표를 달게 되었다. 재건에 몸부림을 쳐오던 나라는 1990년 도 쯤엔 아시아의 떠오르는 세마리 용: 싱가폴, 홍콩, 대만과 같은 나라들을 쳐다만 보는 형편이였다. 그때 트렌드 전문가들은 "한국은 세계에 내놀 브랜드가 없다"고 탄식했다. 그러나 후발로 시작한 현대조선, 삼성과 SK의 IT 반도체는 세계 강국이 되었으며, LG전자와 현대의 자동차는 전 세계시장을 포장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국산
칼럼
편집국
2022.07.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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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이후 정치는 많은 부정의 이름표를 만들어냈다. 4.15 부정선거, 과정이 붕괴되고 지역감정이 속출, 5.18 폭동이란 문제로 동서가 갈리고 국민사이에 불신이 만연되었다. 차떼기와 배떼기, 문고리삼인방, 지도력의 공황상태로 허탈감, 그리고 색갈이념론과 완보에 대한 회의가 시작되었다. 그래서 이건희 회장은 "정치는 삼류다"라고 한것 같다. 이승만정부에서부터 윤석열정부의 유아기까지에 대한민국의 병리현상 중 하나는 사회적 흑백논리와 갈등이라고 생각한다.그 실예로 필자는 시인 김지하가 박근혜정부로부터 보상금을 받았을 때 지인들 중에서
칼럼
편집국
2022.06.1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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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화가 많았던 아이는 엄마와 단둘이 살며 잦은 체벌을 받았다. 아이는 학교에선 수시로 화를 내고 이를 주체하지 못해 벽에 머리를 박는 자해행동을 했다.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교실을 돌아다니며 반 아이들의 수업을 방해하는 일이 잦아 친구 역시 없었다. 쉬운 단어를 띄엄띄엄 읽을 뿐 책을 읽지 못했고, 그나마 자신 있어 하던 덧셈 곱셈은 수업을 따라가기엔 부족했다.아이는 모래놀이치료를 시작했고 잦은 감정의 변화를 보였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치료실로 함께 들어간 뒤 화를 내며 구석에 쭈그려 앉은 채 시간을 다 보내는 경우도
독자메아리
편집국
2022.06.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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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21년 1월, 민법상 자녀 징계권 조항이 삭제되었다. 아동을 훈육하는 데에 있어 “사랑의 매”는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 법으로 드러난 것이다. 많은 아동학대 가해자들의 변명으로 쓰이던 규정이 없어지며 신체적 학대에 대한 경각심은 높아졌다. 아이를 체벌하는 것이 교육이 아님을 이제 우리는 안다. 그러나 때리지 않는다고 학대가 없는 것은 아니다.2020년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주요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 사례 유형은 신체학대·정서학대 중복이 12,130건(39.2%)으로 가장 높았고, 정서학대 8,732건(28.3%)
독자투고
편집국
2022.05.3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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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은 3.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마치고 새로운 대통령이 5.10일부터 임기를 시작하였으며 현재 6.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번 대통령선거의 경우 역대 최고수준의 투표률을 보였고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경우에도 여느때 못지않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그 어느때보다 지대하다는 증거가 아닌가 싶다.국민들은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또 무엇을 기대하는 것일까? 우리나라, 우리고장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가진 인물들을 직접 뽑아 기존 제도권에서의 아쉽고 부족한 부분을 과감히 혁파하고
기고
편집국
2022.05.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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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한문의 人間, 사이에 두 사람이 기대고 혹은 만나고 있는 모습이다. 혼자서는 사람이 안 되고 둘이 만나야 사람이 된다. 이것은 공동체를 의미한다. 그래서 기원 전 아리스토텔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선언을 했다. 인간이 사회라면 그 사회는 질서와 규범 (norm)이 필요하게 된다. 이상적인 인간사회를 위해 이미 단군사상에서는 "弘益人間, 利和世界" 사람에게 널리 이익이 퍼지게 하고 온 누리에 화평이 내리게 하는 건국이념이라고 할 수 있다. 인권과 주권을 주장하는 민주주의가 미국에서 태어났다면, 사랑과 평화주의가 한
칼럼
편집국
2022.05.2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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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시작은 촛불로 화려했고 장밋빛처럼 찬란했다. 그 이유는 슬로건 때문이였다. "시작은 공정하고, 과정은 공평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란 그의 화려한 미사구는 상당수 국민들을 감동시켰다. 박근혜 정부와 자유한국당의 비도덕성에 절망한 국민들에게는 새나라를 갈망하는 메시야적 희망으로 들여왔었다. 그러나 문정부의 끝자락에는 그러한 단어들이 거의 사라지고 마랐다. 무엇이 그렇게 만들었을까? 그 대답은 저들의 몫으로 남는다. 민주당이 살아날려면 소크라테스의 말대로 비판하고 검증해야 한다.그러나 이제 출발하는 윤석열 정부는
칼럼
편집국
2022.05.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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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했고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했다. 이 두 속담은 요즘의 가치관(價値觀)과 맞아떨어진다. 보기에 좋아 떡을 집었는데 맛까지 좋으니 행운이고 칙칙한 옷 사이에서 때깔 좋은 옷을 골랐는데 같은 값이라니 이 또한 행운이다. 그러나 이런 일은 드물게 일어나는 요행(僥倖)이다. 겉을 치장하느라 안을 소홀히 해 품질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확률이 높고 안이 갖고 있는 약점(弱點)을 숨기려고 밖을 요란하게 했을 가능성(可能性)도 있다.이와 유사하게 우리 사회의 가치척도(價値尺度)는 인격이 사라지고 밖으로 드러난 자
칼럼
편집국
2022.05.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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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멈췄던 일상이 회복되어 대규모 행사와 가족단위 나들이가 많아졌다. 이와 동시에 어린이들의 야외 활동량도 많아져 안전사고도 많이 일어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이다.현재 어린이 안전사고는 대부분 아이들의 무지나 부주의로부터 발생하고 있다. 그렇기에 평소 알맞은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이 습관처럼 몸에 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현재 소방안전교육은 가정, 교육기관, 소방관서 등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그중 교육기관 및 소방관서에서는 6대 안전 분야에 대한 생애안전주기
독자투고
편집국
2022.05.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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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 징계권 폐지 1년, 그 후 지금은.- 하나, 어린이를 재래의 윤리적 압박으로부터 해방하야 그들에게 완전한 인격적 예우를 허하게 하라.- 둘, 어린이를 재래의 경제적 압박으로부터 해방하여 만14세 이하의 그들에게 무상 또는 유상의 노동을 폐하게 하라.- 셋, 어린이 그들이 고요히 배우고 즐거이 놀기에 족한 각양의 가정 또는 사회적 시설을 행하게 하라.100년 전 어린이날을 제정하고 평생 어린이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하신 소파 방정환 선생이 발표한 어린이 인권 선언 공약 3장의 내용이다.우리나라는 이미 100년 전 뜻있는 선각자들
독자투고
편집국
2022.04.25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