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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철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동해바다를 찾아 동해안에 대표 어종인 오징어부터 아이 키만 한 방어와 고등어가 잡혀 경매장에 활기가 넘쳤고 어민들의 표정도 밝다는 뉴스가 있었다.방어는 우리나라의 동해안과 남해안에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세종실록》과《신증동국여지승람》에 경상도, 강원도 및 함경도 각 지방의 토산물에 방어가 있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예전부터 동해안에서 방어가 많이 잡혔던 어종인 모양이다.해양수산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년 수산물 소비량이 우리나라가 1인당 58.4kg으로 세계 1위라고 한다.그만큼 수산물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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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9.10.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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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3년이 되었다. 10 여 년에 걸쳐 우여곡절 끝에 제정된 청탁금지법은 2016년 9월 28일 발효되었으니 세 돌을 맞은 것이다.공직자(공무원+공직유관단체 임직원)는 물론이고 사립학교 교직원과 언론사임직원 배우자 공무수행사인 등이 이법 적용대상이다. 어림잡아 1천1백여 공공기관에 6백 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청탁금지법 운영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3년 동안 위반신고는 1만4천1백건에 이른다. 이 중 1백81건이 위법행위로 판단돼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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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9.09.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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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에 초·중·고교의 학생회장 선출은 고학년생 중 교장선생님 또는 교감선생님이 평소 공부를 잘하거나 봉사정신이 투철한 학생 중에서 지명하여 뽑곤 하였다. 그 시절에는 재학생들의 호감이나 의견보다는 학교와 선생님의 의견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그럼 현재는 어떠한가? 보편적 민주주의 시대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대부분의 학생회장은 재학생들의 직접선거를 통해 선출하고 있고, 학생회장선거의 전반적인 과정은 학생들로 구성된 학교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직접 운영되고 있다.실제 운영되고 있는 한 초등학교 학생회장선거의 후보자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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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9.09.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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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최근 5년(2014년~2018년)간 전체 교통사망자 수는 매년 감소 추세이나, 보행 중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OECD 회원국 평균 19.7%에 비해 약 2배나 높은 39.7%이다.특히 2018년은 2014년에 비해 보행자 사망사고가 22.1% 감소(1,910명→1,487명)했으나, 횡단보도 통행 중 보행자 사망사고는 11.3% 감소(388명→344명)하는 데 그쳤다.보행자 안전이 절대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는 횡단보도 안에서도 연평균 373명의 보행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어 보행자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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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9.09.0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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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1977년 건강보험제도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42년, 1989년 전국민 건강보험이 시행된 지 30주년이 되는 의미 깊은 한 해다.그동안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지만 우리나라 건강보험 보장률은 지난해를 기준으로62.7%로 OECD국가 평균 보장률 80%에 비하면 아직도 많이 낮은 수준이다.‘17년 8월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약속하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을 발표 한 지 2년이 지난 즈음 그 성과와 향후계획을 ’19년.7월 초 발표한 자료에서 살펴보면, 3,600만 명의 국민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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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9.09.0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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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이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로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이다. 청렴이란 언제나 공직자의 중요한 덕목이었다. 우리 경찰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청렴과 인권 경찰”을 그 어느 때 보다 강조하고 있다.항상 청렴과 인권이 강조된다는 것은 그동안 우리 경찰 스스로가 다소 부족한 부분을 성찰하고 시대에 맞는 경찰상 구현을 목표로 하고있기 때문이다.모든 시대에 걸쳐 청렴을 강조하는 것은 청렴이 사회전반의 윤리성을 측정하는 잣대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현대 사회에서 청렴은 국가경쟁력의 바탕이 되기도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9.08.3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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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 등을 할 때에는 다 같이 울음바다가 되기도 하였다. 사무실에 근무하며 노후복지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인 나에게는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특히, 재가대상자분들과의 에피소드를 울먹거리며 이야기 하실 때에는 나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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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9.08.30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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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기쁜 달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일제에 의해 국권을 빼앗긴 슬픈 달이기도 하다.그런 의미에서 일제로부터 독립한 8월 15일은 국민들 대다수가 잘 알고 있지만 정작 나라를 빼앗긴 날은 언제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역사적으로 치욕의 날인 ‘경술국치일’이야말로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워야 할 중요한 날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경술국치일’은 1910년 8월 29일, 일제가 대한제국에게 통치권을 일본에 양여함을 규정한 한일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공포한 날로 경술년(1910년)에 일어난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9.08.20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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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철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이 밖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하여 운전자들의 주의가 절실히 요구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예방법이 필요하다.등하굣길 통학로 상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첫째, 자녀에게 무단횡단이 얼마나 위험한지, 왜 무단횡단하지 말아야 하는지 반복적으로 설명해 주고 부모님 스스로가 무단횡단을 하지 않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둘째,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를 기준으로 차량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므로 횡단보도 신호등이 들어와도 잠시 멈춘 상태에서 손을 든 후 안전이 확보
독자투고
편집국
2019.08.20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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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이 유독 좋아하는 시기가 일 년에 세 번 있는데, 설날과 추석 그리고 또 하나는 여름 휴가철이다. 휴가철에는 보통 길게는 일주일, 짧아도 사나흘은 집을 비우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빈집은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기에 십상이다.2018년 강원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침입절도 중 ‘빈집‘ 대상이 51.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침입절도 2건 중 1건은 주인이 없는 사이 발생하지만 옆집과 왕래가 없는 요즘, 옆집이 털려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집을 비운 동안 무방비 상태에 놓이게 된다.그렇다고 1년을 기다려온 여름휴가를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9.08.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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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말팔초” 칠 월말 팔 월초의 휴가철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칠말팔초에는 집을 비우고 휴가를 떠나는 일이 잦아, 빈집을 대상으로 하는‘빈집털이’또한 빈번히 일어난다.최근 현관앞에 택배 물품이 쌓여 있는 빈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거나, 지인의 SNS상에 여행중인 사진이 올라온 것을 보고 주인이 없는 집에 침입하는 등 ‘휴가중 빈집’이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이러한 빈집털이 범죄 등 휴가철을 악용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에서는 “탄력순찰 및 순찰신문고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탄력순찰”이란 주민이 직접 경찰에 순찰 서비스를 신
독자투고
편집국
2019.08.0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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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이 경찰청에서 주관한 상반기 ‘체감안전도조사’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였다. 이것은 ‘탄력순찰’ 등 지역공동체 예방 활동이 우수하다는 결과다.‘탄력순찰’이란 종전 범죄·112신고 등 치안통계를 근거로 경찰의 입장에서 순찰하던 것을 주민들이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택하여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밀착형 순찰방식이다.탄력순찰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이루어지므로 주민친화적 순찰이라고도 할 수 있다.내가 살고 있는 동네 어느 지역에 대해 도난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거나 취객이나 비행청소년들이 자주 몰려와 소란하다 던지 귀갓길 범
독자투고
편집국
2019.08.03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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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검사장 사의 표명’최근 검찰 고위간부 13명 용퇴했다는 기사를 여러 날에 걸쳐 지속적으로 접하였다.어느 행정기관의 고위직 공무원이 사퇴를 표명할 때마다 이렇게 속보 형식으로 보도해 주었던가. 검찰 조직의 “힘-절대반지”로 보인다.대법원 재판연구관 재직 시절 기록 등 자료를 무단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변호사(前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검찰의 피의자 진술조서에 대해 증거능력을 인정하는 것은 헌법에 어긋난다”며 직접 헌법소원을 신청했다.“현행 피의자신문제도와 그 결과물인 피의자신문조서에 대한 광범위한 증거능력 인정은 피고인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9.08.03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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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즐거운 휴가를 보내는 가정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기분 좋게 계획을 세워 떠나는 여행이지만 마음 한편으론 불안한 구석이 없지 않다. 바로 `빈집털이' 때문이다.지난 2018년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7~8월 빈집털이 절도는 평소보다 2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즐거운 휴가가 범죄의 표적이 될 수 도 있다는 지적이다.우선 문단속이 가장 중요한데 현관문이나 창문은 철저히 잠그고 디지털번호키 비밀번호는 바꿔두는 것이 좋다.휴가 중 집 전화는 휴대폰으로 착신 전환시키기, 휴가 중 우유,
독자투고
편집국
2019.07.31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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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와 휴가철이 다가왔다. 고속도로와 국도를 운행하는 차량이 현저히 늘어났고 국지적인 폭우로 날씨를 예측하기 어렵다.이런 장마철에 교통사고 없이 휴가를 즐기려면 첫째 비가 올 때는 노면이 젖어 일반도로에 비해 미끄럽고 제동거리도 길수밖에 없다.따라서 평상시 보다 속도를 20퍼센트 줄여 운행하고 차간 거리도 평소의 1.5배 이상 길게 유지해야 한다. 둘째 전조등을 켜야 한다. 전조등을 켜면 본인의 시야 확보뿐만 아니라. 상대방 운전자에게 내 차량의 존재를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또한 보행자도 차량 식별이 용이해 보행자사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9.07.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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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중인 ‘수사구조개혁’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문구이다. 수사구조개혁을 통한 가장 큰 혜택은 바로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의미이다.현재 우리나라 검찰은 ‘기소권’에 더하여 직접 수사권과 수사지휘권, 독점적 영장청구권, 검사 작성 피의자신문조서의 우월적 증거능력, 형 집행권 등을 통해 형사사법체계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권력이 한 기관으로 집중되어 있는 구조에서는 민주주의의 대원칙인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실현하기 어려운 것이다.일부에서는 수사구조개혁을 마치 경찰과 검찰의 밥그릇 싸움처럼 보고 있다. 하지만, 이는
독자투고
편집국
2019.07.2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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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2017년 8월 국가보훈처에 처음으로 들어와서 이제 어느덧 2년차가 되어가고 있다. 처음 보훈처에 들어왔을 때에는 보훈처는 무엇을 하는 부처인지도 잘 몰랐었고, 2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새내기 보훈공무원이라 할 수 있다. 현재 국가유공자 분들의 노후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를 맡고 있으면서, 현장에서 실제 어떤 식으로 노후복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지 막연하게 알고 있을 뿐이였다. 그래서 이번 실제 현장에 나가 직접 체험함으로써 많은 것을 느끼고자 새내기보훈공무원 재가복지서비스 현장체험을 실시하게 되었다. 먼저, 국가보훈처는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9.07.2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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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5일, 강원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이 모두 개장하여 내달 25일까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이 시작됐다.하지만, 피서객이 많이 몰리지 않는 소수 피서객만이 아는 절경이 좋은 계곡, 유원지 등지에서 성범죄 등 주요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이에 대비한 피서객들의 대책이 요구된다.대부분의 유명 해수욕장이나 계곡은 최근 성범죄 ‘몰카’의 범죄위험으로 공중화장실 등 주요 장소에 몰카 감지기 점검 및 여성 안심벨 설치 등 많은 준비가 이루어졌지만, 계곡․야영지 등의 관광객들이 오히려 방심하여 물놀이를 하다보면 불법 촬영을
독자투고
편집국
2019.07.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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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함께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된다. 가족과 연인 또는 친구들과 즐겁게 떠나야 할 휴가이지만, 빈집을 노리는 빈집털이범들이 기승을 해 쉽게 피해를 입을 수 있다.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전체 주거침입 범죄 중 약 30%가 여름 휴가철 시기에 발생하며, 빈집털이 절도는 평소보다 20~3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휴가를 즐기기 위해 피서지로 장기간 휴가를 떠나는 이 시기가 빈집털이범들에게는 범죄를 달성하기 좋은 시기이다. 특히 빈집털이 이후 절도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강도, 성폭력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9.07.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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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경찰서 민원실에는 국가인권위원회와 경찰청이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현장인권상담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이는 전국 10개소 중 강원지역에 위치한 유일한 현장인권상담센터다.매주 월,수,금 13:00부터 17:00까지 변호사 등 전문상담사가 상주하며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현장 인권상담을 통해 국민들의 생활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인권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우리 경찰관들은 112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해 현행범인을 체포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체포 현장에서 피혐의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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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9.07.11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