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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를 주렁주렁 매단감나무, 밤나무, 사과나무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산은아름다운 가을 풍광누구나시인이 되고소년․소녀가 되는낭만의 가을파아란 하늘, 새털구름 사이로달이 수줍어하고오색으로 채색된 단풍은감탄사를 연발케 하고들판은 황금물결 일렁이는아름다운 결실의 가을삶의 보람이주렁주렁 열린아름다운 인생의 가을자연이나 인생이나가을은 아름답고, 또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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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0.10.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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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태풍과 호우가 지나가고 코로나19를 온 국민이 하나되어 극복하고 있는 와중에도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추석은 어김없이 다가온다.농민들은 올 한해 벼를 추수할 시기이기도 하며, 소방관들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현장에 가장 많이 출동하는 겨울을 맞이할 시기이기도 하다.특히, 고성군은 화목보일러 사용가구와 고령인구비율이 높은 편이라 혹여나 가정에 화재가 발생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더욱이 걱정되기도 한다.최근 5년간 전국 화재통계를 보면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5만5천776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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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0.09.2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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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토성 도원리) 산불, 기상관측이래 가장 긴 여름 장마, 올해 초에 시작된 코로나19는 아직도 확산되는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있다.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는 겨울쯤하여 더욱 유행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이로인해 서민 경제에 먹구름은 언제쯤 거칠지 모르는 상황에 이르렀다.하지만 코로나19 진단,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방역대책,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우리나라 방역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에 있다. 언론매체 등 사회적 이슈가 코로나19에 집중하는 가운데 자칫 자연적이든 인적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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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0.09.2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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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 라는 말이 있다.가윗날 곧 추석은 우리나라에서 일년 중 가장 큰 명절의 하나로 오곡백과가 익는 계절인 만큼 모든 것이 풍성하다.우리는 이러한 추석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나 이웃에게 전할 선물을 준비한다.하지만 우리는 매번 선물을 준비하면서 고민에 빠진다.‘무슨 선물을 사야 좋아하실까?’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만족할만한 특별한 선물이 없을까?’ 이러한 질문의 해답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추천한다.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주택에 불이 났을 경우 초기에 화재진압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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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0.09.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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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의 발달은 우리 삶에서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대표적으로 하나를 뽑는다면 대중의 정치참여의 폭을 넓혀준 것을 들 수 있다. 이제는 누구나 유튜브와 같은 창구를 통해 정부정책이나 특정 정치인을 지지 또는 비판할 수 있게 되면서 소위 ‘1인 미디어’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이에 따라 정치인들의 경우, 기존에는 신문이나 TV매체와 같은 기성언론의 눈치만을 봤다면 이제는 조회수가 높은 유튜브 동영상이나 블로그 글까지 신경을 써야하는 상황으로 바뀌어가고 있다.정치참여의 기회가 전과 달리 많아진 것은 사실이나, 아직까지는 여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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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0.09.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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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등교가 중단되고, 비대면 수업이 이루어지면서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폭력과 관련된 민원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반면, 학교폭력이 학원가와 SNS 등 온라인상에서 다소 변형된 형태로 나타나고 있지만 그 숫자는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그럼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상황은 어떨까? 정확한 수치를 확인하진 못했지만 PC방, 노래방, 주점 등의 영업이 제한되면서, 소상공인의 생계가 힘들어진 만큼 청소년 비행 또한 다소 줄었을 것으로 추측된다.실제로 내가 몸담고 있는 소년원 학교도 학생 수가 다소 감소하고 있다.나는 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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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0.09.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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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속담에 상놈이 가마 타면 종(노비)을 앞세우고 싶다는 말이 있다. 사람은 모두가 남에게 굽히지 아니하고 스스로 품위를 지키려는 자존심과 욕심이 한결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존심이 없으면 천박해 보이고 사람의 가치가 저하되어 겸손하다고 여기지 않고 무식한 부류의 사람으로 평가받기 쉽다. 자존심은 영국의 격언, 자존심은 악마의 정원에 피는 꽃이란 말처럼 맑은 미덕의 원천이 될 수 있으며, 허영심은 거의 모든 악덕과 못된 버릇의 원천이 될 수 있다. 허영심은 사람을 수다스럽게 하고 자존심을 침묵하게 한다.자중자애(自重自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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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0.09.0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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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은 찾아가는 보훈복지서비스, 보비스(BOVIS)가 제정되고 선포된지 13주년을 맞는 달이다.보비스(BOVIS, Bohun Visiting Service)란 ‘이동보훈’과 ‘노후복지’를 통합한 국가보훈처의 이동보훈복지서비스를 말한다. 보비스는 ‘희생을 사랑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2007년 8월 발족하여, 나라에 헌신하고 희생한 국가유공자분들의 건강하고 명예로운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다.이동보훈복지서비스(BOVIS)의 대표적인 복지서비스로 재가복지서비스가 있다. 이는 65세 이상・노인성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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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0.08.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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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룡산 초목들이 한겨울 잠에서 깨 신록예찬을 위한 소리 없는 기지개를 펴는 2020년 3월 어느 날 이 곳 춘천소년원에 부임하였습니다.발령만 받았을 뿐 소년원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은 ‘비행을 저지른 청소년들이 모여 있는 법무부 소속 기관’ 정도였습니다.이에 설렘도 있었지만 익숙하지 않는 곳에서 근무한다는 사실에 대한 두려움 또한 분명 컸습니다 복합적인 감정을 안고 생활관에 들어선 순간, 한 아이가 일면식도 없는 저에게 먼저 인사하였고 손에 들고 있던 음료수를 건네주었습니다.그 순간 저는 내면의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점화되면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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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0.08.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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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는 사람, 차, 도로의 3개 요소 중 어느 하나에 결함이 있을 때 발생하게 된다.이들 3개 요소 중에서도 사람의 부주의와 실수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이 교통사고의 대부분인 것이다.따라서 교통사고의 방지는 운전자들 자신이 문제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할 수 있다.이렇게 의식.무의식중에 운전을 하다보면 실수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운전의 실수가 대부분 Ⅰ판단의 실수, Ⅱ조작처리의 실수, Ⅲ정보인지의 실수 등으로 인하여 교통사고로 이어진다.특히 판단의 실수라 함은 일단 인지한 정보에 대처해서 어떠한 운전 행동을 할
독자투고
편집국
2020.08.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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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로나19 감염관련 정부,지자체 등 보건당국에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치료예방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감염은 줄어들지 않고 서울.경기 등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국민불안과 사회혼란으로 국가경제마저 위기상황에 처해있다.문제는 이러한 코로19 집단감염 문제를 놓고 국민모두가 하나같이 살기 어렵고 죽을 지경이라는 등 한탄하고 하소연을 하고 심지어는 목숨을 읽는 극한 상황까지 번져가고 있는 모습들이 매우 우려되고 걱정스럽다.이러한 심각한 문제를 놓고 국민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나하나는 마스크
독자투고
편집국
2020.08.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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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15일은 광복 75주년이 되는 날이다.외부적으로 코로나-19, 장마로 인한 피해 등의 여러 악재가 산재해있는 상황이지만, 이 속에서도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이 얼마나 많은 희생과 헌신 위에 이루어지게 되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의미에서 국가보훈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고령 국가유공자들의 안락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보비스'를 2007년 8월 5일에 제정 및 선포하였으며,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보비스(BOVIS, Bohun Visiting Service)란 '이동보훈'과 '노후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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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0.08.1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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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시작된 코로나19 팬더믹이 전세계로 확산되어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고, 금년 가을 2차 대유행 예측에 따른 공포와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다행히, 우리나라는 정부의 신속한 정책결정과 적극적 대응, 선진적 의료체계와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 그리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생활화 등 국민들의 수준 높은 대응으로 수많은 국가들로부터 공중보건위생의 모범국가라는 극찬을 받고 있으며, K-건강보험이 코로나 방역ㆍ치료와 의료체계 유지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가능한 일이다.그간 정부에서는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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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아
2020.07.3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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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치러진 지 3개월이 더 지났다. 코로나19와 새로운 비례대표제로 다망했던 선거라 아직도 투·개표장이 눈에 선하다.팔 길이에 맞먹는 비례대표용지를 밤새 수(手)개표하다 보니 사무원들 사이에서 ‘온라인투표 하면 안 되냐’는 말이 계속 튀어나왔다. 그분들의 논리처럼 온라인투표는 투·개표의 신속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하지만 투표는 국민의 주권을 행사하는 행위로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그래서 선거제도·절차는 세부사항까지도 법률에 직접 명시돼있다.이번 선거권 연령과 비례대표제 개정도 많은 시간을 들여 공론화한 후 이루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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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0.07.2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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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음주단속이 중단된 이후 도내 음주사고가 2020년 6월말 기준 25% 증가 하였다 (19년 216명, 20년 270명)코로나19로 생활속 거리두기로 심신이 지쳐 갈대 때 코로나 청정 지역인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 증가 할 것으로 예상 되어 음주사고 증가가 우려 된다휴가는 좋은 사람들과 담소와 술 한 잔을 나누며 그간의 쌓인 피로를 푸는 즐거운 시간이다. 그러나 문제는 술이다. 술이란, 사람마다 주량이 다르지만 술을 마시면 판단력과 순발력이 떨어지고 술기운에 자신을 과대평가해 사소한 시비로 싸움을 하거나 음주운전을 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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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0.07.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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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가 너네 집이냐? 어디 한번 가봐” 아파트 입구에서 일면식도 없는 학생 3명이 초등학교 1학년 여자 아이를 가로막고 낄낄거립니다.겁에 질린 아이는 그 자리에서 얼어붙은 채 기가 죽어 있습니다. 재미있다는 듯 또 깔깔대며 “왜 신고할 거야?” 하고 묻습니다.아이가 울면서 건물 밖으로 도망치자 학생들은 급하게 그 뒤를 쫒습니다.그제야 학생들은 “야야! 아이스크림 사줄게. 우리랑 가자.”, “아~ 알았어. 집에 가게 해줄게” 애써 상황을 무마해 보려합니다. 이 장면은 학교폭력일까요? 아니면 철없는 아이들의 단순한 장난일까요? 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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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0.07.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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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잘되는 것을 시기함을 이르는 말로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우리 속담이 있다 친구가 잘돼도 덕을 볼 수 있는데 사촌이 땅을 사면 춤을 출 일이지 어떻게 배가 아프단 말인가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사람이 자기 잘될 순 없다 그래서 이 속담은 우리 민족 최대의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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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0.07.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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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잘되는 것을 시기함을 이르는 말로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우리 속담이 있다 친구가 잘돼도덕을 볼 수 있는데 사촌이 땅을 사면 춤을 출 일이지 어떻게 배가 아프단 말인가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사람이 자기 잘될 순 없다 그래서 이 속담은 우리 민족 최대의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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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0.07.2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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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으로 살고 낙천적으로 살면 건강에 좋고 교만하지 않고 거만하지 않고 겸손한 것은 결국 자신을 높이는 것 시기하지 않고 기뻐하면 건강에 좋고 비방하지 않으면 원성을 사지 않아 좋고 무시하지 않고 경멸하지 않으면 존경받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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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0.07.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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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특히 조심해야 될 것은 운전자의 졸음운전이다. 졸음이 쏟아지면서 잠깐 눈이 감기는 상태로, 운전 중 하품이 나고 눈이 무거워 지거나 운전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진다면 졸음운전의 초기 증상이라 할 수 있다. 더 심해지면 운전을 하다 도로표지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순간적으로 멍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음주운전이 평소보다 판단력과 반사 신경을 떨어지게 하는 상태라면, 졸음운전은 인지능력과 대응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운전 중 순간적으로 무운전자 상태가 되어 자동차는 통제 불능상태가 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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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0.07.20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