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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 운전을 하다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었을 것이다. 바로 도로 위 ‘스텔스’라고 불리는 차량들 때문이다.‘스텔스 차량’이란 야간에 미등 또는 전조등을 켜지 않고 주행하는 차량들을 의미하는데 이는 가로등이 없는 밤거리나 비가 많이 내려 앞이 보이지 않을 때에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이러한 ‘스텔스 차량’상황의 경우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 미등이나 전조등을 켜지 않아도 계기판에 조명이 들어오는 슈퍼비전 계기판으로 인해 전조등을 켰다고 착각하거나 주변 가로등이나 건물 불빛으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어 밝다 생
독자투고
편집국
2017.06.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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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뉘엿 뉘엿 넘어가는 시간, 출장을 다녀오다 접한 시골길에서 굴뚝에 오르는 연기를 마주 할 때가 가끔 있다. 굴뚝 연기를 보면 어머니가 생각나고 김이 나는 따뜻한 밥상이 떠올라 서둘러 집으로 발길을 재촉하며 운전했던 기억이 있다.‘인간은 추억을 먹고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추억은 가끔씩 감상에 빠지게 하는 원천이며 평생의 동력이 되기도 한다.강원지방병무청은 입영을 앞둔 입영대상자에게 따뜻한 밥한끼 대접하고픈 마음을 담아 올해 처음으로 입영대상자, 가족, 친구 등을 대상으로 사연을 공모 받아 식사권을 제공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7.06.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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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관의 공무집행 중 테이저건 사용이 뜨거운 감자다. 경기도 오산시 원동의 한 공원에서 늦은 밤 소란을 피우는 청소년이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내뱉고 몸싸움을 하는 등 공무집행방해를 하여 청소년을 테이저건으로 제압, 체포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테이저건에 맞은 청소년과 친구들, 학부모가 과잉진압이라며 당시 상황을 찍은 동영상 및 상처사진을 SNS에 올려 누리꾼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테이저건이란 본체와 전선으로 연결된 두 개의 전극(탐침)을 발사해 상대를 제압하는 전자무기로, 발사된 탐침이 상대방의 몸에 박히는 순간 전류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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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한 자전거 이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자전거 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자전거 사고로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는 “머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자전거 사고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는 한 해에 3만 명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환자 1000명 중 3명은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5년간(2012-2016) 응급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자전거 사고로 응급실에 온 환자는 연평균 3만1940명으로 4월부터 환자수가 증가해 5-6월에는 가장 많은 월평균 4000명 이상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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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5월 25일 뉴욕에서 6세의 아이가 등교 중 유괴 · 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1983년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에 의해 선포되었다. 이후 캐나다와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동참, 우리나라는 2007년에 ‘한국 실종아동의 날’ 제정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며 이를 처음 기념하였다. ‘실종아동의 날’ 기념행사는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환기하고 실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시행 되었다. 또한 실종아동의 안전한 귀가를 바라는 희망의 상징으로 ‘그린리본’ 캠페인을 실시하여 실종아동에 대한 인식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2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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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가정의 화목은 가정을 다스리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자 사회생활의 근본으로 중시되었다. 그래서 가정은 공동생활이 이루어지는 최소 단위이자, 사회생활의 출발점이라고 일컫는다.공동체의 근간인 가정이 화목하지 않으면 가족 구성원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의심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일어나 결국 서로 반목하게 되는 것이다.한때, 척결해야 할 과제인 4대악에 가정폭력이 포함된 만큼 이제는 가정폭력이 단순한 부부싸움으로 치부되지 않는다.‘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 ‘집안일’이라고 인식되어 경찰이 개입하는 것이 소극적인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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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발생 시 조사과정에서 운전자의 자동차 종합보험 가입사항 확인은 필수절차다. 그간 사고 운전자들이 직접 가입증명서를 발급받아 팩스와 우편 등으로 경찰에 제출해왔다. 사고 직후 동행조사를 진행하는 경우에도 운전자는 많은 시간을 가입증명서를 발급·제출하는 데 써야 했다.경찰청은 지난 21일 보험개발원, 11개 손해 보험사의 전산망과 연계하여 자동차종합보험 가입정보를 바로 확인하고 발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교통사고로 조사받는 운전자가 보험사로부터 보험가입증명서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게 됐다. 운전자의 보험가입증명서를 경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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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우선 권위적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습니다. 준비를 마치는 대로 지금의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습니다.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라며 광화문 대통령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광화문이라는 이름은 언제부터 사용된 것일까? 광화문이라는 이름이 문헌에 처음 표기된 것은 1395년 9월 태조실록에서 볼 수 있다. “대묘와 새 궁궐을 준공하고 동문은 건춘문, 서문은 영추문, 남문은 광화문(光化門)”이라 했다고 서술 하고 있으며,
기고
편집국
2017.05.2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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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로 인해 사망하거나 장해 또는 중상해 피해를 입고 가해자로부터 제대로 보상받지 못한 경우 국가에서 범죄피해자 또는 그 유족에게 구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먼저 지원범위로는 피해자의 월수입 또는 평균임금 및 피해정도, 부양가족 수 등을 고려하여 지방검찰청 내 범죄피해구조심의회에서 금액을 산정하고 있으며 유족구조금은 최대 9,200만원, 장해 또는 중상해 구조금은 최대 7,7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삼척에서는 지난해 8월 방화살인사건으로 인해 2명이 사망, 춘천지방 검찰청으로부터 유족들에게 각각 5,000만원 가량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7.05.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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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때리려고 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출동하여 피해자와 따로 이야기를 해보니 피해자는 그 전부터 상습적으로 폭력을 당했고 오늘도 남편이 때릴 것 같아 무서워 신고를 한 것이라고 했다. 피해자에게 전문 상담기관인 해바라기 센터로 가 법적 절차를 문의해볼 것을 권유했지만 거절했다. ‘그래도 남편인데, 어쩌겠냐’는 것이 이유였다. 오늘도 그냥 남편을 말려주기만 하면 된다며 끝내 경찰의 다른 도움은 거부했다.가정폭력 신고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2013년 16만272건에서 2015년 22만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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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기운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주말이나 휴일에 강과 계곡 등으로 캠핑을 가거나 유명 관광지를 찾는 행락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러한 행락철에 맞추어 증가하는 범죄가 있는데, 바로 차량털이 절도가 이 시기에 자주 발생하고 있어 그에 따른 주의와 예방이 각별히 요구된다.차량털이 범죄의 목적은 차량 내에 놓아둔 금품 등을 노리고 범행을 하게 되는데 주로 남의 눈에 띄지 않는 한적한 장소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이 주 범행대상이 된다.이런 차량털이는 우리가 조금만 더 주의하고 조심한다면 예방할 수 있는 범죄인데, 우선 차량 내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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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69무엇을 의미하는 숫자일까? 2016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에서 발생했던 가정폭력 건수를 의미하는 숫자이다. 2만9669건.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4년 1만7557건, 2015년 2만5653건에 이어 2016년에는 2만9669건으로 가정폭력 건수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와 더불어 같이 이해해야할 필요가 있는 통계가 필자의 시선을 멈추게 했다.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에서 발표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교도소 수형자 486명 중 249명이 아동, 청소년기에 가정폭력을 직접 경험했거나 목격했다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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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폭력’은 상대 性에 대한 혐오를 담고 저지르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을 말한다.여성을 공격하는 여성폭력과 남성을 공격하는 남성폭력이 있는데 젠더폭력은 대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등이 대표적인 형태이다.또한 스토킹이나 데이트폭력, 디지털 범죄등의 새로운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우리사회가 가부장적 사고에서 양성평등으로 인식 전환이 많이 되었다고는 하나 아직까지도 남성 중심의 시각에서 여성을 평가하고 혐오의 대상으로 인식하며 폭력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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챨@?보내거나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되는 기기가 됐다.생활의 편리함을 추구하고자 했던 이 작은 발명품 하나가 사람의 목숨마저 들었다 놓을 수 있는 무기가 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치 않을 수가 없다.112순찰을 돌다보면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한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통화를 하면서 운전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보게 되는데,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게 되면 본인은 물론이고 타인도 위험에 노출이 된다는 것을 알고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그러한 사실을 망각하게 된다. 주의력이 흐트러져 바로 옆 차로에서 보고 있는 순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2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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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내 학교에서 수산화나트륨과 아연을 이용한 동전 도금실험 후 처리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어 과학 선생님들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화재가 발생한 학교들의 공통점은 첫 번째로 과학 선생님과 학생들이 수산화나트륨과 아연을 이용하여 동전 도금실험을 하였으며, 실험을 마친 후에 시료액을 안전한 장소에 버리고 비커 내부를 화장지로 잘 닦은 후에 이를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것이다. 화재는 쓰레기통에서 발생하였다. 두 번째는 해당학교 과학 선생님 모두 화재의 위험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하여 화재재현실험
기고
편집국
2017.05.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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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20. 인제군 일원에서 자이언트 설악 그란폰도 대회가 열린다. 자이언트 설악 그란폰도 대회는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로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32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인제군 상남면 상남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양양과 홍천을 거쳐 다시 인제로 돌아오는 코스로 총 208km의 그란폰도 코스와 105km의 메디오폰도 코스로 진행된다.최근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한 자전거 이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지난 5년간 1천420명이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함에 따라 이번 대회도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1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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옜?아픔을 주고 있다. 그런데 순찰을 하다보면 산불뿐 아니라 도로 곳곳에 화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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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도로에는 도로의 여건과 구조에 따라 안전을 위해 최고 속도를 제한하는 제한 속도를 두고 있다. 각 도로에는 표지판도 설치되어 있으므로 이를 모르는 운전자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제한속도를 지키는 운전자 보다는 위반자가 많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오히려 제한속도를 준수하며 운행하는 차량에 대하여 교통의 장애물로 취급하는 운전자도 있다. 대부분 교통사고의 사실상 원인을 살펴보면 과속 또는 안전속도를 지키지 않은 것이 주원인이다.도로를 이탈하거나 앞차를 추돌하거나, 앞의 상황을 뒤늦게 발견하여 발생하는 사고, 또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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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먹먹해지면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획일화된 서비스보다는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느꼈다.우리 지청에서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복지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매년 초 재가복지서비스를 받는 어르신들께 복지욕구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욕구가 응답됨에 따라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국가유공자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반영한 복지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이에 강원서부보훈지청에서는 지난 3월 민‧관̷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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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인 필자로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어린아이부터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위험하고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어 도움을 주기 위해 다가가는 경찰관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욕설을 하고 막말을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경찰관이기 이전에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사람으로서 순간 감정이 상할 때도 많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로 민원인을 달래는 경우가 더 많다.필자뿐만이 아니라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 수많은 곳에서 학비를 벌고자 또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일을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생들도 고객들에게 가장 큰 감
독자투고
편집국
2017.05.18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