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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웠던 겨울이 어느 덧 지나고, 3월도 벌써 한주가 지나가고 있다.해빙기 얼음을 조심해야 하는 만큼 도로위의 시한폭탄 포트홀도 조심해야 한다.포트홀 이란 움푹 패인 그릇을 뜻하는 영어단어 ‘포트(Pot)’와 구멍을 뜻하는 ‘홀(Hole)’의 합성어로, 아스팔트 도로 표면 일부가 부서지거나 내려 앉아 생기는 국부적인 작은 구멍을 말한다.포트홀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도로의 노후화, 낮은 품질의 도로 시공재, 배수구조의 불량, 눈을 녹이기 위해 뿌리는 염화칼슘, 그리고 겨울철 아스팔트 사이로 수분이 침투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 하면서 생
독자투고
편집국
2018.03.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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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지역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재해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인제군CCTV통합관제센터가 8일 개소했다.CCTV통합관제센터는 그동안 경찰서 및 군청 각 부서에서 운영해 오던 CCTV를 통합하여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말 구축했으며, 올해 1월부터 약 2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쳤다.관제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인제지역에 설치된 346대의 CCTV를 한 곳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경찰과 관제센터 요원들의 24시간 감시체제를 통해 예기치 못한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8.03.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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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Too) 운동이 예술계, 대학가를 넘어 초·중·고등학교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에 sns의 대가 페이스북에도 학교 구성원에 의한 성폭력 피해 제보를 받는 '스쿨미투' 페이지가 개설됐다. 지난달 25일 개설된 이 페이지에는 현재 성추행이나 성희롱 경험을 담은 18여개의 고발 글이 올라왔고 구독자도 약 천여 명에 이르렀다. 학교 현장에서 겪었던 성범죄에 대한 고백은 스쿨미투 페이지 외에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이러한 학교 내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선 어떤 방법이
독자투고
편집국
2018.03.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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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국제화·소셜미디어(SNS)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라 하지만 참으로 안타까운 세상이 돼 버렸다. 작금에 윤리의식은 물론 윤리관이 땅에 떨어져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속수무책인 세상이 도래된 것일까? 일부 지도층의 성폭력 사태는 지금까지 부도덕하게 살아 온 일부 지식인층들에게 경종을 울리려는 것인가?작금에 전개되고 있는 미투 운동(#Me Too)은 하비 와인스타인(Harvey Weinstein)의 성폭력 스캔들을 계기로 지난 2006년 미국의 사회운동가인 타라나 버크(Tarana Burke)가 성범죄에 취약한 유색 인종 여성
기고
편집국
2018.03.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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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신나는 방학을 보낸 아이들이 학교에 나가기 시작하면 곳곳에서 학부모들의 한숨소리가 늘어난다.2학기 개학과 달리 학년이 바뀌고 담임교사와 급우가 달라지며 배우는 내용도 이전보다 더 어려워지는 등 아이들이 새롭게 적응해야 할 요소가 많아진다.성인도 새로운 환경에 놓이면 스트레스를 받듯 아이들도 예외가 아니다.새 학기를 맞아 새로운 환경 속 새로운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느끼는 증상을 ‘새 학기 증후군’이라고 한다. 일종의 적응장애로써 질병은 아니지만 복통과 두통, 이유 없는 짜증, 소변을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8.03.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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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의 거장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1899~1986)는 ‘만약 천국이 있다면 도서관 같은 곳일 것(I have always imagined that Paradise will be a kind of library)’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역으로 하면 ‘만약 지옥이 있다면 책 안 읽는 세상일 것’이다. 지하철을 타면 책 읽는 사람을 거의 발견할 수 없다. 대부분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 있다. ‘헬조선’이 따로 없다.필자는 5년 전까지 일 년에 책 한 권도 읽지 않는 사람이었다. 시간이 나면 인터넷이나 TV에 빠져 살았다. 뇌가
기고
편집국
2018.03.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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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의학이 발달하고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인간의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있다.반면, 생산가능 인구는 줄어들고 있어 고령화 사회의 문제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현저하게 낮아진 출산율로 인해 2012년 기준 생산가능 인구 7.4명당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했지만, 2039년에는 생산가능 인구 2명당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할 실정이다. 이렇듯 현재 한국의 초고령화 사회 속 노인 부양에 대한 경제적 갈등은 범죄 즉, 노인학대로까지 이어지면서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보건복지부에 통계에 따르면 노인학대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지난해 4
독자투고
편집국
2018.03.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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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꽃이 피는 봄, 신학기 시즌만 되면 똥군기라 불리는 대학 내 선․후배 간 악습행위가 기승을 부린다.똥군기는 선․후배 간 위계질서 확립을 빙자한 폭행, 상해, 강요, 협박을 하고, 사회상규 상 용납될 수 없는 성희롱, 강제추행 등을 하는 것이다.또한 동아리, 단체 등 가입 강요 및 각종 회비 납부를 빙자한 갈취 행위와 선후배간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갑질 횡포도 만연하다.경찰은 똥군기 근절을 위해 신학기 선․후배 간 악습 행위 집중신고기간으로 지정하여 운영 중이다. 관할 경찰서에 ‘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8.03.0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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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의 겨울축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번 올림픽은 역대 최고 92개국 29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각 나라의 영광을 위해 열띤 경쟁을 하였으며 북한도 우여곡절 끝에 선수단과 공연단, 응원단 등이 참가해 그 어느 대회보다도 의미 있는 대회였다.올림픽 개최 전 많은 나라에서 한반도 전쟁발발 긴장고조를 우려 하였지만 북한의 올림픽 참가로 평화로운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 세계의 많은 외신들이 우리의 완벽치안을 극찬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최강의 안전치안과 높은 위상을 세계에 떨친 것이다.이제 오는 3월
독자투고
편집국
2018.03.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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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이례적인 한파가 물러가고 영상 10도의 포근한 날씨로 접어들면서, 봄을 맞아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매년 봄철이 되면 이에 따른 자전거 사고 역시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자전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첫 번째, 도로를 횡단할 때는 건널목을 이용하고, 횡단할 때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가야 한다. 이는 비단 권고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도로교통법에 명시되어 있는 내용이다.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면 차량으로 인정받고 자전거에서 내
독자투고
편집국
2018.03.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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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범죄란 성인이 아동에게 행하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 및 가혹행위를 말하며, 아동을 돌보지 않고 방치하는 것도 학대의 개념에 포함되는 포괄적인 범죄이다. 또한 여기서 의미하는 ‘아동’이란 18세 미만의 자를 뜻하는데 보호자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시기인 만큼 아이에게 필요한 복지 및 치료에서 방치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올바른 가치관과 교육이 중요하다.특히 지난 1월 발생한 故고준희 양 사건, 여대생 신생아 유기 자작극 등 어린 자녀들이 숨지거나 위험에 빠지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부모 교육의 필요성이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8.03.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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쳔?경찰관, 동료가 동계올림픽으로 동원되어 동료몫까지 근무를 해야 했었던 전국의 경찰관서에 남아있던 경찰관등 이 모두의 숨은 노고가 빛을 발했다.추위와 싸우며 여유롭지 않은 여건속에서도 동계올림픽을 안전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금메달감이었다.내로라하는 선진국 외신에서도 ‘역사상 가장 안전한 올림픽’이라는 호평을 받으면서 경찰의 운영방식에 관해 벤치마킹을 하고자 도움을 요청할 정도였으니 말이다.현재도 안전한 패럴림픽 준비로 우리 경찰은 분주하다.전 세계 각국의 정상은 물론 많은 귀빈이 참석하는 개,폐막식 안전관리
독자투고
편집국
2018.03.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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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여성들은 많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요청하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는 여성들이 많다. 또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고 싶어도 신고 자체를 꺼려 피해 회복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하지만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해 언제라도 전화로 피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통일된 국번 없는 특수전화 ‘1366’가 있다.‘1366’은 긴급한 구조·보호 또는 상담을 필요로 하는 여성들을 위해 24시간 Hot-Line 운영하여 긴급 상담 및 안내·보호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전화상담원 배치 운영하여 여성인권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8.02.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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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민주운동이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서 그 역사적 가치를 재평가 받으며 민주화 운동으로는 3·15마산의거,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6·10항쟁에 이어 다섯 번째로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2·28민주운동은 1960년 2월 28일 일요일, 당시 야당이었던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장면박사의 선거유세장에 학생들이 몰릴 것을 우려한 자유당 정권이 대구 시내 고등학교에 일요등교를 지시하고 학교당국이 이를 강행한 것에 대해 반발한 대구지역 고등학생들의 시위로서 이승만 정권의 독재와 부정부패를 규탄하며 궐기한 자발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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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8.02.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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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유수와 같다더니 벌써 산과 들에는 봄의 전령사가 한창이다. 산야를 거닐다 보면 나뭇가지에 맺힌 진달래, 철쭉 등의 꽃망울이 터질듯 하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우리 선배들이 있었기 때문이다.3·1절은 1919년 3월 1일에 일어난 3·1 운동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대한민국의 국경일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1946년에 우리민족의 자주독립정신을 오랫동안 기리기 위해 국가 경축일로 지정했고 1949년 대한민국 정부의 공식 국경일로 제정됐다.우리 선배들은 세계열강의 다툼
기고
편집국
2018.02.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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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학교폭력은 단순 가해자와 피해자와의 문제가 아닌 범사회적문제로 보고 적극 대처해야 한다. 경찰, 학교, 학부모를 비롯 우리 모두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힘써야 한다.학교에서는 애들 싸움 한 두번 한 거니까 앞으론 안하겠지 괜찮겠지 하는 관용을 더 이상 베풀어서는 안 된다.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반드시 있다는 것을 주지 시켜줄 필요가 있다.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선 우선 폭력 우려 학생에 대한 관심과 상담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가하는 폭력예방 프로그램도 좋은 예방대
독자투고
편집국
2018.02.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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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조정 점검회의에서 ‘스토킹·데이트 폭력 피해방지 종합대책’이 확정됐다.위 대책에 따라 종전에는 경범죄처벌법에 의해 범칙금 8만원 수준에 머물렀던 스토킹 범죄에 대한 처벌이 징역형이나 벌금형으로 강화된다. 또한, 데이트 폭력 피해자와 경찰 간에 핫라인이 구축되는 등 신변보호 조치도 강화된다.종전 경범죄처벌법에 의하면 스토킹 범죄가 발생하더라도 처벌하기까지의 기준이 까다로웠다.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3회 이상 이성 교제를 요구해야 하며, 가해가자 신고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피해자를 따
독자메아리
편집국
2018.02.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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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끝내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교 신입생들이 3월이 되기 전에 오리엔테이션 일명 ‘신입생 오티’를 갈 시기가 되었다. 오리엔테이션에는 신입생들이 처음 대학교에 적응하기 위해서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참석 하곤 한다. 그리고 오리엔테이션으로 친해진 동기들끼리 4년 내내 친해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신입생들이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다.하지만 이런 오리엔테이션에 좋은 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일명 ‘군기 잡기’라는 명목 하에 대학교 선배들이 신입생들에게 가혹행위를 서슴지 않고 한다. 신입생 환영회에서 “안녕하세요, 안녕히 가세요”만
독자투고
편집국
2018.02.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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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추웠던 이번 겨울도 어느덧 얼음이 녹아 물이 된다는 우수를 지나 겨울의 막바지를 치닫고 있으며, 군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겨울나기 소방 총력전도 이제 그 결과가 눈앞에 와 있다.겨울 기간 중 화재통계를 분석해보면 매년 주택화재가 발생률·인명피해율이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주택화재의 30%가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이다. 농촌지역인 횡성군의 경우는 2017년 28건의 주택화재 중 10건이 화목보일러가 차지할 정도로 타 시군 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설명절을 앞두고 공근면 가곡리, 우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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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8.02.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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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레였다. 태백산의 새 봄을 맞는 경치는 어떨까? 우수를 전후해 새 봄을 맞는다는 설레임도 있지만 아직 쌀쌀한 날씨라......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어 잠을 이루지 못했다.몇일 전 밤늦게 청량리역을 출발한 임시열차는 500여명의 청소년과 학부모, 지도자, 취재진을 태우고 태백역을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갔다.임시열차 안에서 개회식을 하고 가족끼리 즐겁고 행복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 왔다. 아마도 이들 가족들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으리라. 가족, 인생, 사랑, 공부, 희망 그리고 또 많은 무엇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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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8.02.20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