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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1년 넘게 지속되면서 병상과 의료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뒤늦게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을 내놨으나 부족한 공공병상과 의료진 문제가 당장 해소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 봄부터 겨울철 전염병 예방에 대비해야 된다는 주장이 많았는데 병상과 인력확보를 포함한 공공의료체계 대응은 좀처럼 진척이 없는 것 같다.그동안 정부 안에서도 훌륭한 민간병원이 많은데 경쟁력이 떨어지는 공공병원을 왜 지어야하는지에 대한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를 거치면서 기류가 변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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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1.02.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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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시민들은 하나같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세는 언제나 끝날런지 기약이 없는 가운데,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다.설날이 되면 타지에 나가 있던 일가친척이나 형제, 자매들이 하나 둘 고향을 찾아 정을 나누고 조상님께 차례를 지내야 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하여 마음껏 어울려 즐길 수 없음이 안타깝다.차례 음식은 주로 튀기거나 볶는 음식이 많다 보니 튀김기나 고온의 조리기구 사용으로 화재 발생 위험 또한 증가 할 수밖에 없다.음식물 조리 시에는 자리를 이탈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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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1.02.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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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하 10도를 밑도는 최강 한파가 시작 되었다. 강원도의 경우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곤두박질치며 기온이 뚝 떨어졌다.한낮의 기온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러 체감 온도가 한파를 실감하게 한다.한파 시 외출 할 때 옷도 여려 겹 입어야 하고 내복, 목도리, 장갑, 핫팩 같은 보온 용품도 필수로 챙겨야 한다. 한파는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의 한랭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제공하는 겨울철 한파대비 행동요령에 대해서 알아보자.외출 시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야 하며, 낮에 외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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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1.01.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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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등에관한법률이 제정되었습니다. 저는 법사위 1소위 위원으로 여섯 차례에 걸쳐, 아침 10시부터 늦게는 밤 11시까지 중대재해법 제정을 법제사법위원회 1소위 의원님들과 함께 심의하였습니다.비록 저는 부족하나 백혜련 1소위원장님을 비롯한 일곱 명의 위원들께서 이 법을 심의하기에 충분한 법률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법률가이신 만큼, 이 법은 법률적으로 상당한 정합성이 있는 법률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현재 이 법에 대하여 노동자와 기업가, 공공기관장, 특히 학교장님들까지 모두가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기고
편집국
2021.01.0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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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통계를 보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발생한 자동차 화재 건수는 4,999건이라고 한다. 이는 전국에서 1일 평균 13건 정도 화재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중에서도 5인승차량 화재가 47.1%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차량 화재의 특성상 대부분 달리는 도로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차량에 소화기가 없다면 소방차가 도착하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으로 초기 대응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반드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여야 하고 사용법을 익혀 두는 대비책이 매우 중요하다.차량용 소화기는 A급, B급, C
기고
편집국
2021.01.08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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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 오고 기온도 많이 떨어진다.이처럼 눈이 오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게 되면 운전하기 가장 힘든 도로가 된다. 운전자라면 겨울철 빙판길에서 아찔한 경험을 해본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럼 겨울철 눈길이나 빙판길에서의 안전운전에 대해서 알아보자먼저 기상예보에 대한 정확한 숙지가 필요하다. 또한 체인이나 삽 등 월동 장구를 비치하여야 한다.눈이 오면 출발 전 헤드라이트나 방향지시등 지붕이나 트렁크 등 외부의 눈을 모두 제거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차량 운행 시 지붕위에 쌓여 있던 눈이나 후드에 쌓여 있던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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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1.01.0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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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공무원 시험 합격 후 나는 경기도 소재 보호관찰소에 임용되어 소년관찰 업무를 담당했다. 보호관찰 제도는 죄를 범한 자의 재범방지 및 건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대상자를 지도·감독하고, 더하여 준수사항이라는 일정한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교도소, 소년원 등 시설에 수용하지 않고 사회 내에서 일정한 준수사항을 명하여 이를 지키도록 하고 필요한 때에는 원호하여 그의 개선·갱생을 도모하는 처분으로 이해하면 된다당시 27살 청년이었던 나는 난생 처음 소년 상담이란 일을 접하였고 어느덧 10년의 세월이 흘러 수많은 소년들을 만
독자메아리
황영아
2020.12.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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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밀폐공간인 실내 활동이 제약되어 상대적으로 산책이나 산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이러한 입산자의 증가에 따라 소각 및 담뱃불등 인위적 산불 위험 요인의 지속적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작은 불씨로도 산불 확산 가능성이 클 수밖에 없다.이에, 산림청에서는 매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여, 지역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산불예
기고
황영아
2020.12.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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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상황에 따른 온라인 수업, 연기 등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거둔 가운데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고 이제 수험생들은 대학과 학과선택이라는 기로에 서있다.이처럼 대학과 학과선택이라는 선택에서부터 매순간 선택의 순간에 직면하게 되고 또한 갈등에 빠지게 된다. 즉, 삶은 선택의 연속이자 갈등의 연속이라 말할 수 있다. 그리고 한 번의 선택으로 큰 성공을 거두기도 하고, 가혹한 시련과 고통에 처하기도 한다. 또한 잘못된 선택으로 크나큰 후회를 하기도 한다.이러한 선택의 갈등 속에서 심사숙고가 요구되지만 요즘처럼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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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0.12.0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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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새 달력을 걸고 새해를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올해도 한달이 채 남지 않았다. 연말이면 선관위에 매인 몸이라 정치자금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업무가 내년도 업무를 준비하고 올해 업무를 마무리 하는 과정중에 하게되는 중요한 업무 중의 하나이다.하지만 상당수의 국민들이 정치후원금에 대하여 거부감이 많은 편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민주정치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지비용이 필요하고 그 비용 중 필요한 부분이 바로 정치자금이다. 정치자금의 조성과 관련하여 선진 국가에서는 법적으로 또는 자율적으로 다양한 정치자금 후원제도를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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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0.12.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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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뉴스를 접하다 보면 정치인에 대한 실망이 이루 말할 수 없다. 검찰총장과 법무부장관 간의 줄다리기, 여·야당 간의 정쟁 등에 대하여 관심 없는 국민들이라면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조차 쉽지 않을 듯하다. 정치 관련 뉴스에 대한 댓글들만 봐도 정책을 단순 흑백논리만을 적용해 네 편, 내 편 가르는 것처럼 느껴진다.그러나 국정감사에서 정책에 대한 현안질의에 국무위원이 하는 답변과 이를 반박하거나 옹호하는 정치인들의 주장에 대하여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내가 원하는 정치는 무엇이며, 이러한 정치를 정당이나 국회의원 등을 통하여 어
기고
편집국
2020.12.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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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수화기 너머로 건장하고 투박한 20대 청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필자는 순간 상대방이 누구인지 짐작하지 못해 잠시 대답을 주저하다가 ‘저 ㅇㅇ에요’ 라며, 다음 말을 건네는 상대를 그제야 알아차리고 들뜬 마음으로 근황을 물었다투박한 목소리의 청년은 2012년경 9호 처분을 받고 춘천소년원에서 생활했던 K군으로 올해 추석 무렵 몇 년 만에 전화를 걸어 나의 안부를 물은 것이다.춘천소년원 재원 당시 K군은 큰 키와 험상궂은 인상으로 소년원 동료들을 압도할 것 같았지만 오히려 자신보다 덩치가 작은 학
기고
편집국
2020.11.3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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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되면서 코로나 3차 대유행 우려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위험 음주자의 알코올중독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지난 6월 중독포럼이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전후 음주, 온라인게임, 스마트폰, 도박, 음란물 등 중독성행동변화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후 전반적으로 음주 상태가 감소했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음주횟수가 주 4회 이상인 사
칼럼
편집국
2020.11.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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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 이다. 11월이 되면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불조심 강조의 달’ 로 정하고 각종 화재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소방의 날 유래는 1948년 정부가 수립되면서 불조심 강조 기간을 정하여 11월1일에 불조심유공자 표창, 불조심캠페인 등 기념행사를 실시하였다. 이후 1991년 소방법을 개정하면서 오늘날의 119를 상징하는 11월9일로 변경된 것이다.겨울철에 춥고 건조한 날씨 탓에 화재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화재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많아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화재발생
기고
편집국
2020.11.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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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고용이 줄어든 취업 위기의 시대 정부는 우리 경제를 정상적인 성장궤도에 올려 놓기 위해 한국판 뉴딜을 강력히 추진하여 일자리 유지와 창출에 정책의 중심을 두고 있다.산림청에서도 한국형 산림뉴딜 전략을 추진하여 공공일자리 확대 및 산림형 사회적경제일자리 모델을 보급할 계획이며 공공일자리 중심의 산림일자리 정책을 지역중심의 지속가능한 산림일자리 창출로 업그레이드하였다.현재 산림청은 많은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나 대부분 매년 실시되는 단기 일자리라는 단점 때문에 고용의 안전성강화, 업무의 전문성 향상이 필요하여 산림재해
기고
편집국
2020.10.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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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최근 3년간(2016–2018년)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추석연휴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12월과 1월에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운전 사고가 평소보다 급증하는 것으로 통계가 나왔다.최근 3년간 12월과 1월에는 월평균 1687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여 2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한 교통사고(월평균 1618건)보다 4.3%로 증가를 하였다.혈중알콜농도별로 살펴보면, 음주운전관련 도로교통법개정이전(`19.6.25) 면허정지수준인 0.05%~0.09%의 월평균 사고건수가 517건으로 2~11
독자투고
편집국
2020.10.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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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서 걷는 것을 좋아한다. 아무 버스나 타다 내려, 다리가 뻐근할 때까지 걷는다. 목적지를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고 떠나는 이런 여행 후에는 나만이 아는 풍경이 생긴다. 내게는 소년원도, 나의 삶에서 그렇게 걷다가 만난 곳이다. 이곳에서 만난 소년들에 대한 느낌을 나누고자 한다소년들을 대할 때 반대 방향의 감정들을 강하게 경험한다우선 소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생활을 같이 하면서 먹먹해지는 경우다. 이곳에서는 평범함이 참 소중함을 알게 된다. 이들 중 상당수는 괴로운 과거, 깨어진 가정, 궁핍한 경제상황 등을 공유한다. 이런 요
기고
편집국
2020.10.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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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이 땅을 사면배 아프다고 합니다.남 잘되는 꼴 못 보는DNA가 있다고 합니다.배고픈 것은 참아도배 아픈 것은 못 참는다고 합니다.자신과 남을 비교하면필연적으로 시기심이 생기고시기는 인간관계를 무너뜨립니다.자신과 남을 비교하면 할수록불행은 가속화됩니다.성경은 시기를뼈의 썩음이라고 합니다.시기하지 말아야 합니다.행복하고 싶다면.
기고
편집국
2020.10.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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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세계 문자 가운데 가장 적은 숫자로 가장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는 우수한 문자이다.24개 부호의 조합으로 사람의 목청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소리를 표현할 수 있다. 한글은 가장 과학적이고 배우기 쉬운 문자로 세계가 인정하고 있으며, 한글 총수는 1만2768자로 제일 많은 음을 가진 글자이고 백성을 위해 임금이 직접 만든 글자이다. 유네스코가 문맹퇴치에 공헌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 바로 세종대왕상이며, 국제특허협력조약에선 10대 국제 공용어로 채택한 국제적인 문자가 됐다.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반포하실 때는 지식층에 있는 사람
기고
편집국
2020.10.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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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대군인주간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 이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된다.제대군인주간은 국가보훈처에서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에게 국민의 감사와 응원을 전하고, 또한 제대군인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여 제대군인이 안심하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12년부터 지정하였다.제대군인은 ‘병역법’ 또는 ‘군인사법’에 따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사람으로, 중․장기복무자뿐만 아니라 의무복무자까지도 제대군인에 포함된다.결론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모든 사람들이
기고
편집국
2020.10.06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