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소방서는 2월 27일 오후, 인제스피디움으로부터 관내 화재취약주택에 보급하기 위한 소화기 50대를 기증받았다.

【인제=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인제소방서(서장, 김상철)는 2월 27일 오후, 인제스피디움(대표, 윤재연·김춘수)으로부터 관내 화재취약주택에 보급하기 위한 소화기 50대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소화기 기증은 주택화재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인제소방서의 화재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과 인제스피디움의 사회공헌사업이 한 뜻으로 모여 이루어지게 됐다.

인제소방서는 기증받은 소화기 50대를 인제군의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화재취약주택 등에 우선하여 보급할 예정이며, 보급 시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 요령, 화재 시 초기 대응방법을 함께 교육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철 인제소방서장은 “지역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동참해준 인제스피디움 관계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증으로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저감에 기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는 것으로, 지난 2012년 개정된‘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거 신축주택은 기초소방시설의 설치를 의무화했고, 이미 건축된 주택은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 완료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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