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홍천국유림관리소는 2월 28일 홍천군 문화센터와 홍천군 화촌면풍천리에서 산림청 소속 전국 목재생산 담당자 70여명이 참석하는 ‘친환경 벌채 정착을 위한 이론 교육과 현장 토론’을 실시한다.

전국 27개 국유림관리소 및 5개 지방산림청(북부․동부․남부․서부․중부) 소속 목재생산 담당자 65명, 산림청 산업정책국 목재산업과장 외 3명, 국립산림과학원 2명이 참석한다.

교육 일정은 오전 10시부터 홍천군 문화센터에서 국립 산림과학원 김현섭 연구사가 ‘군상잔존 벌채의 이론적 배경과 외국 사례’에 대한 이론을 소개하고, 화촌면 풍천리에 조성된 ‘친환경 벌채 대조구 현장’에서 현장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산림청 목재산업과에서 주최하고 홍천국유림관리소에서 주관하며, 산림청에서 개정 중인 친환경 벌채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임업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 교육을 통해 산림 종다양성과 경관을 보전할 수 있는 군상잔존 벌채 방식을 전국 국유림으로 확대 정착 시키고, 벌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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