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홍천군은 “국가결핵관리 신환자 발견사업”의 일환으로 의료 취약계층 대상 순회이동 결핵․호흡기질환 무료검진을 2. 9. ~ 10(2일) 3개면 220명을 실시, 2. 22. ~ 2. 24.(3일) 5개면(서면, 북방면, 화촌면, 서석면, 내면)을 대상으로 300여명에 대하여 무료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검진은 홍천군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강원도지부가 연계하여 실시하며 검사항목으로는 결핵검진(흉부엑스선촬영), 폐질환검사(폐기능), 심장질환검사(심전도), 기초체위검사(혈압, 키, 몸무게), 소변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검진과 함께 결핵예방홍보 및 교육도 병행 진행한다.

홍천군은 ‘결핵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홍천’을 위해 결핵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결핵검진 실시와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사 670명을 실시하여 결핵감염자 위험군에 대해 예방치료 및 집중관리를 하여 결핵환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결핵환자는 완치 시까지 철저한 추구관리를 실시하여 결핵 발생률을 줄이는데 노력해 왔다.

특히, 홍천군은 전체 노인인구가 21%를 차지하고 있어 고위험 노인계층에 대비한 찾아가 보살피는 의료적 수혜로 질병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를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취약계층 및 고령층에 대한 검진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결핵예방은 물론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