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이수후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시 1,200만원 목돈 마련 가능

【원주=강원신문】 이경우 기자 = 원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창열)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구직자의 취업을 돕기 위해 맞춤형 통합취업지원프로그램인 청년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원주노동지청에 따르면 청년취업성공패키지는 자신의 취업역량 및 유형을 자가진단한 뒤 상담․의욕제고․경로설정(1단계), 직업능력 및 직장적응력 증진(2단계), 취업알선(3단계)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로 자가진단은 지식, 업무숙련 경험, 구직태도 및 활동 정보에 대한 질문을 통해 취업의욕과 직무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한 후 6가지 취업지원 유형(통합지원형, 직업훈련형, 일경험지원형, 취업알선형, 해외취업형, 창업창직형)으로 분류, 각 유형에 맞는 청년고용정책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원주노동지청은 이번 패키지는 만 18세~34세의 미취업자나 고등학교 및 대학교의 마지막 학년 재학생이 참여할 수 있지만 약학․간호․의료분야 재학생은 졸업예정연도 1.1(또는 7.1)부터 참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참여기간 중 1단계 수료시 최대 20만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되고 2단계에서 훈련에 참여할 경우 참여 수당이 월 최대 40만원씩 6개월간 지급되며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 1단계를 이수한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한 사업주에게는 2년간 600만원의 고용촉진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취업성공패키지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원주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워크넷 홈페이지(www.work.go.kr/pkg/young/)를 통해 참여 신청하면 된다.

곽영섭 원주고용복지+센터 소장은 “16년 4/4분기 강원지역 청년실업률이 7.2%로 ’16년말 기준 강원 전체 실업률(2.3%)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우리 지역 청년들이 취업에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청년 구직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취업성공패키지가 든든한 길잡이자 멘토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 취업하여 2년간 근속하면서 자기 기여금 300만원을 적립시 정부(600만원, 취업지원금)와 기업(300만원)이 2년간 같이 공제부금을 적립하여 총 1,2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하여 주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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