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개 과정 749명 수강생 모집

양구군 여성강좌-바리스타반 모습

【양구=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양구군은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로 자격증 취득 및 취업기회 확대 및 건전한 취미생활과 문화 활동 등을 통한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17년 상반기 여성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상반기 여성강좌는 3월13일(월)부터 7월7일(금)까지 17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의 양구군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남성도 가능) 이달 말까지 주민생활지원실(여성아동담당)과 군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개강식은 3월10일(금) 오전 10시30분 양구문화복지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여성강좌는 지난해 상반기 여성강좌에 비해 7개 과정(토탈 공예, 웰빙 오븐 찹쌀타르트, 스피닝, 코딩 맘, 스포츠마사지, 다이어트댄스, 칵테일 만들기)이 더 늘어난 53개 과정이며, 모집 수강생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115명 늘어난 749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4만 원이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한 부모, 장애인 등 본인은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1개 과정에 한해 수강료가 면제된다.

재료비, 교재비, 악기 구비 등은 본인 부담이다.

교육과정은 유럽 커피 바리스타(주·야간)와 한식조리기능사 등 자격취득과정(6개)과 컴퓨터자격증 등 정보화자격과정(3개), 요가와 스피닝, 필라테스 등 건강과정(10개), 피아노와 플루트, 제과·제빵 등 취미과정(15개), 홈패션과 동서양 꽃꽂이, DIY목공예 등 생활문화과정(10개), 창의력 요리·종이접기와 유아 발레교실 등 맘&키즈과정(9개) 등이다.

군 주민생활지원실 이미숙 여성아동담당은 “주민들의 수요에 따라 지난해보다 과정을 늘려 더욱 다양한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평소에 관심이 있거나 배우고 싶던 과목을 수강하는 기회를 가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상·하반기로 나뉘어 운영된 여성강좌는 약 1315명(상반기 44개 과정 665명, 하반기 45개 과정 650명)이 수강했으며, 이 가운데 949여 명이 수료해 72.1%의 수료율을 기록했다.

949명의 수료생 가운데 정보화과정 36명, 커피 바리스타 62명, 북아트 지도사 19명, 종이접기 지도사 36명, 치매예방지도자 과정 15명 등 모두 171명(18%)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