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철원군은 지역농민의 쾌적한 경제활동을 위하여 철원군 일대 중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방지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사업비는 약 7천4백만원(농가 자부담 포함)을 투입, 농가에 야생동물의 접근을 막기 위한 전기식․태양전지식 전기울타리를 설치할 예정이며, 총 설치비용 중 60%는 군에서 지원하며 40%는 신청농가가 부담하며, 1농가당 최대지원금액은 300만원이다.

사업 신청대상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임업 등의 피해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의 설치를 희망하는 농업인이며, 군에서는 신청농가의 피해빈도, 피해보상여부, 기존지원여부, 농가의 자체노력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농업(임업)인은 2월 13일부터 2월 24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와 군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의 효과 제고를 위해 상반기에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할 계획"이라며, "농작물이 자라는 시기에는 목책선 주변 잡초제거 등 유지관리가 중요한 만큼 사후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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