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2일,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수립 시행

달집태우기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를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의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는 등 산불방지 총력에 나섰다.

정월대보름인 11일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무속행위 등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주요 행사장(23개소)과 산불취약지역에 산불방지인력(355명)과 진화차량을 현장에 배치하여 순찰을 강화하고, 행사장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산불안내기 캠페인을 병행할 예정이다.

고기연 동부산림청장은 “정월대보름 전후에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것으로 예보되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라며 "산불방지특별대책을 통해 산불발생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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