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남부 태백산권 지역 고산지대 순환·연결·코스별 명품화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강원남부 태백산 권역 명산(태백산, 함백산, 육백산 등)을 순환·연결하는 264km길이의 고산지대 “명품 하늘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강원남부 태백산 권역 명산(태백산

, 함백산, 육백산 등)을 순환·연결하는 264km길이의 고산지대 “명품 하늘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남부지역 태백산권역은 국내 최고의 고산지대이자 백두대간의 핵심 권역으로써 강원도 영월군, 정선군, 삼척시, 태백시 일원에 걸친 1200m대의 대표적 명산인 태백산, 함백산, 두위봉, 민둥산, 백운산, 육백산 등이 포함된다.

강원 남부권역에는 대표 숲길이 없는 실정으로 이번 “명품 하늘숲길” 조성은 폐광지역의 운탄로와 탄광촌, 향토·산림문화 등 다양한 테마를 엮어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명품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명품 하늘숲길” 조성사업은 국내최초의 제3섹터 방식으로 국가·지자체·민간합동 조성 및 운영을 함께 진행하는 정부3.0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조성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공적인 명품 숲길 조성을 위한 첫 단추로 2월 9일(목) 동부지방산림청에서 강원남부 4개 시군(영월·정선·삼척·태백) 숲길 관계관들이 모여 노선 검토, 추진방법, 기관별 협조사항 등 운영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고기연 동부지방산림청장은 “명품 하늘숲길” 조성을 통하여 태백산중심 백두대간 문화와 수려한 자연경관의 대국민 서비스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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