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병원의 치료경험과 노하우 공유로 환자치료에 도움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 신경과에서는 매주 목요일 아침 7시30분 신경과 화상회의실에서 서울아산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진들과 ‘원격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 신경과에서는 매주 목요일 아침 7시30분 신경과 화상회의실에서 서울아산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진들과 ‘원격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원활한 교류를 위해 화상회의시스템을 도입하고 지난 1월 5일 처음으로 원격 화상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화상회의에는 각 병원에서 치료 난이도가 높은 신경질환 사례들을 선별해 발표했고, 이에 대해 타병원에서의 치료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실질적으로 환자에게 적용할 최적의 치료법을 논의했다.

강릉아산병원 신경과 조광덕 교수는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학교병원 의료진들이 원격으로 접속해 고해상도 화면으로 환자의 의료정보를 공유한 후 치료법을 논의하기 때문에 환자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만들어진 공간이다”며 “회의를 거듭할수록 좋은 아이디어와 최신 의술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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