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강원도는 설을 맞아 오는 1월 30일까지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 보내기,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홍보 등 관련분야의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먼저 설 연휴기간(1.27~1.30) 동안 종합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해 24시간 모니터링 및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 이용객의 급증이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 실시, 24시간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 지정운영 등 실·국별 상황 근무 12개반 273명을 구성하여 도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한편, 도내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및 현장대응 활동 강화를 위해 소방력을 강화시키고, 소방안전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도민들이 생활안전 서비스 혜택을 적시적소에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했다.

또한, 설 성수품 25개 품목에 대한 물가안정 대책반과 성수품목의 담합행위, 원산지 허위표시 집중단속, 근로자 체불임금청산 독려 등 체계적 물가관리를 위해 점검・관리하고, 설 성수품을 위한 직거래 장터 및 특판 행사장 개설, 산지 농・축・수산물 직거래 확대 홍보를 통한 내수 활성화와 서민생활보호에도 초첨을 맞추었다.

이어,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명절 연휴 기간 중 고병원성 AI 발생 대비 도 및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및 방역대책상황실 24시간 운영 등 AI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귀성 차량(귀성객) 등에 대한 소독 적극 실시, 축산농장 및 귀성객 대상 AI 방역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강원도를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집중 홍보해 나간다.

한편, 설 연휴 교통소통 안전대책 추진, 쾌적하고 청결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환경정비 등 자칫 연휴기간 행정공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도민 불편에 대비해 편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봉현 도 총무행정관은 “명절을 맞아 도민은 물론 귀성객 분들이 고향에서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공무원이 앞장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훈훈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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