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정선군이 대민민국 명품 정선5일장의 명성에 이어 전국 대표시장으로서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전국 5일장 박람회 개최와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유치에 나선다.

이에 따라 정선군은 우선 정선아리랑공원 일원에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유명한 전국 유명 5일장을 초청하여 금년 상반기중 전국 5일장 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2월 T/F팀을 구성하여 추진에 나선다.

또 금년 10월중에는 정선종합경기장과 아리랑센터일원에서 전국 우수시장 120개소가 참여하는 2017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를 유치한다는 계획으로 정선 전통시장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다른 지역 우수시장의 경쟁력과 관광상품을 함께 공유하는 축제장을 만들어 2018년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정선 전통시장의 글로벌화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전증표 군 지역경제과장은 “전국 5일장 박람회 개최와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유치를 통해 정선 전통시장을 한단계 발전시켜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물론 2018년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세계인이 찾고 싶어하는 관광지로 성장시켜 나갈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우수시장 박람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10월 중 3일간 중기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최․주관으로 개최하며, 전통시장 관련 국내 최대행사로 전통시장 상인의 축제로 불리기도 한다.

정선의 대표시장인 정선아리랑시장은 매년 60여만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한국관광공사의 ‘한국 관광의 별’ 쇼핑부문 1위에 이어 지난 전남여수에서 열린 2015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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