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산 폭설

【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종완)는 1월 20일 설악산 전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되어 저지대를 포함한 모든 탐방로를 입산통제 했다고 밝혔다.

1월 20일 16시 현재 설악산에 40cm가 넘는 폭설이 내리고 있으며 밤부터는 한파주의보까지 예보되어 있어, 특보가 해제된 후에도 계속 입산을 통제하고 탐방로 러셀작업과 안전점검을 마친 후 탐방로 개방일시를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

안현우 안전방재과장은 “설악산은 눈이 많이 오면 체력저하 뿐만 아니라 탐방로가 구분되지 않아 조난, 탈진과 같은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과, “겨울철에는 동상, 저체온증, 낙상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계복장과 장비를 반드시 구비하고 산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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