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까지

【고성=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고성군은 지역농업인의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월 28일까지 2017년도 상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2017년도 농어촌진흥기금은 농림어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명품사업 및 농촌 지도자를 육성하고자 지원하는 기금으로, 고성군 관내에서 농립어업, 식품산업 및 농어촌관광산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어가,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어촌계, 영어조합법인 등의 농어업경영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대상사업은 ▲지역특성을 살린 농림수산물 생산사업 ▲비교우위 농림수산물 육성 및 수출유망 농림수산물 생산사업 ▲저공해 농림수산물 생산 및 소규모 다품종 육성사업 ▲농림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 ▲농어업 재해복구를 위한 사업 중 규칙으로 정하는 사업 등이다.

사업 당 지원금액은 개인 1천만원~1억원, 단체 5천만원~4억원까지이며, 기금신청 금액은 반드시 총 사업비의 90% 이내로 해야 한다.

융자조건은 연리 1.2%에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이고 운영자금은 1년 거치 2년 균분 상환하는 조건으로, 신청접수는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농어촌기금 사업비지원 신청서를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

군은 2월 28일까지 접수를 받은 후, 사업 검토와 심의‧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확정하며, 오는 5월 30일 대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비교우위의 농림수산물을 중점지원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장기 저리자금 지원 및 자립 영농기반 확충으로 농업경영 안정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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