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박수현 기자】=전 강원도 정무특보 문태성 씨(사진·59. 영월)가 11일 새누리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문 씨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권의 부정부패와 무능에 국민에게 부끄러워 도저히 낯을 들 수가 없다."며 "30여년 간 하나의 정당을 지켜오며 애정을 가졌던 새누리당을 이제 내려놓는다."고 하였다.

문 씨는 이어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 "국가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서민정치를 위해 고심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하였다.

문 씨는 고려대 정외과, 고려대 대학원에서 수학하고 건국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평화미래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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