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립고궁박물관서 학술심포지엄 개최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9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전정환 정선군수 및 정암사 천웅 주지 스님, 문화유산해설사, 관련분야 연구자, 대학 및 관계 기관·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암사 수마노탑의 문화재적 가치와 위상’이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정선=강원신문】박승찬 기자 =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9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전정환 정선군수 및 정암사 천웅 주지 스님, 문화유산해설사, 관련분야 연구자, 대학 및 관계 기관·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암사 수마노탑의 문화재적 가치와 위상’이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학술심포지엄은 정암사 수마노탑의 문화재적 가치 도출과 함께 불교계와 한국미술사, 한국건축사에서 차지하는 수마노탑의 위상 규명과 수마노탑 가치연구를 통해 국보승격의 가능성과 타당성 점검은 물론 공감대 형성의 계기마련을 위해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단국대학교 사학과 박경식 교수의 정암사 수마노탑의 그동안 연구 성과와 과제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국립문화재연구소 현승욱 박사의 중국의 전탑과 정암사 수마노탑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 강원문화재연구소 박동호 연구원의 정암사 출토유물로 본 정암사 수마노탑의 건립시기, 동원대학교 이병건 교수의 신라계 모전석탑과 정암사 수마노탑의 조영 비교,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아사리 자현스님의 자장의 정암사 창건과 수마노탑의 타당성 검토 등에 대한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정암사 수마노탑의 문화재적 가치와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정암사 수마노탑에 대한 역사적 고증과 축적된 학술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국보 승격이 이루어 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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