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신청 148개 팀 중 국내 최고 수준 밴드 20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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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화천의 여름밤을 화끈하게 장식할 2016 화천 뮤직 페스티벌이 2일 오후 5시 화천 붕어섬 야외무대에서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8일~ 8월 14일까지 전국에서 동영상을 통해 신청한 148개 팀 중 엄선된 20개 팀이 출연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며, 참가팀은 아마추어부터 프로페셔널 밴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팀들이 참여한다.

재즈밴드인 ‘홍승준 쿼텟’, 브라스·랩 밴드인 ‘엔피유니온’, 정통 록밴드 ‘크랙샷’, 강렬한 헤비메탈 밴드 ‘헤비제이’를 비롯해 록밴드로는 특이하게 바이올린 연주자가 포함된 ‘바이올렛트리’ 등 음악 마니아들이라면 가슴 뛸 만한 출연진이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화천 뮤직 페스티벌은 2일과 3일 오후 5시부터 오프닝 무대가 시작되며 오후 9시 30분까지 각각 10개 참가팀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경연이 아닌 페스티벌 형식으로 치러져 마니아층에서는 이미 유명한 수준급 프로팀들이 대거 출연한다”며 “야외에서 보고 듣는 강렬한 음악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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