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태백시(시장, 김연식)에서는 30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폐광지역 4개 시·군지역주민, 시민단체, 영농법인, 농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폐광지역 스마트 농업시설 조성사업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폐광지역 진흥사업의 신사업 모델을 도출하기 위해 스마트 농업시설 도입 여부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에 따른 것으로, 23일 보령을 시작으로 화순(24일), 문경(25일)에 이어 마지막으로 태백, 삼척, 정선, 영월지역을 대상으로 태백시청에서 열렸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사전 절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폐광지역 농업육성 지원사업의 취지와 추진방향 설명과 타당성·실효성 도출, 스마트 농업시설 조성사업의 비전 제시 등 다양한 방향에 대해 제안하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폐광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업분야의 다양한 아이템 등이 발굴돼 폐광지역의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 성장산업 발굴이 활발하게 전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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