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8월 21일(일) 밤 11시

오는 21일(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서는 MC 김제동, 정재찬 한양대학교 교수, 노명우 아주대학교 교수, 가수 요조 그리고 배우 선우선이 ‘테러’를 주제로 400여 명의 청중과 함께 한다.

【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배우 선우선이 ‘테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오는 21일(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서는 MC 김제동, 정재찬 한양대학교 교수, 노명우 아주대학교 교수, 가수 요조 그리고 배우 선우선이 ‘테러’를 주제로 400여 명의 청중과 함께 한다.

최근 진행된 ‘톡투유’ 녹화에서 정재찬 교수는 프랑스 파리 테러 당시 온라인에서 퍼졌던 한 영상을 언급했다. 해당 영상은 어린 남자아이가 아빠에게 “그 아저씨들은 정말 나쁘다”라고 했고, 아빠는 “괜찮아. 그들에겐 총이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에겐 꽃이 있어”라고 답하는 내용이다. 정재찬 교수는 “총은 총을 이기지 못한다. 총이 이기면 사람이 죽는다. 작은 것이 큰 것을 고치고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그러므로 꽃이 총을 이긴다”라고 전했다.

노명우 교수는 일상 속 테러를 사회학적 관점에서 설명했다. 그는 “서로 알고 지냄으로써 이득을 얻는 것을 사회 자본이라고 한다.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많은 문제점들 중에 하나는 사회 자본이 점점 약화되고 있는 것”이라며, “사회 자본이 약화되는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인들이 한동네에 사는 기간이 다른 사회보다 짧기 때문”이라고 보기도 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선우선은 고양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선한 미소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인 선우선은 "사실 부모님께도 속 터놓고 말 못할 트라우마가 있다"고 밝혔다. 테러에 가까운 트라우마로 고양이에게 더욱 애정을 쏟았다고.

여러 사연에 귀 기울여 공감하고, 자신의 아픈 경험담까지 고백한 배우 선우선과 함께한 JTBC ‘김제동의 톡투유’는 오는 21일(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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