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33회 방송

최근 김원효와 심진화 부부는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에 출연해 서재방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강원신문】박승우 기자 = 개그우먼 심진화가 생활고를 겪던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최근 김원효와 심진화 부부는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에 출연해 서재방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이날 심진화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아프신 데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몸 쓰는 일을 하셨다.

고생하며 자식들을 위해 일하는 부모님을 보니 생활력이 강해질 수밖에 없었다“며 “중학생 때부터 신문배달, 식당일 등 항상 알바를 하며 생활비를 보탰다”고 고백했다.

이어 “데뷔 전 까지도 고시원을 전전하며 살았는데 필요한 가구들을 전부 밖에서 주워서 해결했다. 한번은 무거운 책장을 힘겹게 주워오면서 왜 내가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어 펑펑 울며 집에 왔던 적도 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제는 결혼도 했고,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아직도 힘들었던 시절에 생긴 습관이 때문에 물건을 잘 못 버린다“며 알뜰해 질 수 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털어놨다.

한편, ‘헌집새집’은 김원효-심진화가 출연하는 33회를 마지막으로 시즌1을 마친다. 이어 재정비 기간을 거친 후 9월초 새로운 포맷으로 방송을 재개한다. 스튜디오에 의뢰인의 공간을 재현하는 방식이 아니라 디자이너들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문제점을 체크하고 변화를 돕는, ‘리얼 셀프 인테리어 시공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원효-심진화가 출연하는 ‘헌집새집’ 시즌1 마지막 방송은 28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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