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11일, 천년축제 강릉단오제 알리고, 교류 활동 폭 넓혀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강릉시는 ‘2016 강릉단오제’ 행사에 국제 및 국내 자매도시를 초청하여 천년축제 강릉단오제의 진면목을 알리고, 우호증진협력 교류활동에 나섰다.

먼저 오는 6월 4일에는 우호도시인 필리핀 카비테주 주지사(보잉 레물리아) 등 23명의 방문단이 6박 7일 간의 일정으로 강릉을 찾아 영신행차 및 길놀이 행사 등 단오제에 참여하는 한편 자매도시로서의 우호를 다지게 된다.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형주시(2004.10.19. 결연 체결)에서도 6월 7일부터 11일까지 강릉에 머물면서 영신행차 및 징저우시 민속가무 공연 등에 참여한다.

또한 일본 지치부시(1983.2.16. 결연 체결) 방문단도 영신행차에 참여하며, 단오 행사 중 일본 특산품 진열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고, 중국 덕양시(2013.11.28. 결연 체결)의 방문도 예정되어 있다.

6월 7일부터 이틀간은 대전 서구청, 대구 북구청, 경기도 부천시, 경북 안동시 등 4개 자매도시를 초청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의 경기장·도로·관련 시설 등에 대한 현재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자매도시 간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협력사업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천시예술단을 비롯한 프랑스 가나, 몽골, 중국 길림성·사천성 등 해외 공연단의 다양한 무대를 통해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해 나가게 된다.

강릉시는 이번 단오제 기간 중 강릉을 찾는 국내·외 우호협력 및 자매도시와의 상생협력을 통하여 ‘2018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세계 속의 강릉’을 알리고 국제 교류를 점차적으로 강화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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