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최 준비 및 도민의 안전·생명 지킴이 분야 중점 투자

【도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는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를 당초예산(5조 11억원) 보다 8,529억원이 증가(17.0%)한 5조 8,540억원으로 편성, 도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금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예산 편성이후 변동된 중앙지원사업과 노후 소방장비 교체·현대화 확충,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개최 준비 등 당면 도정주요 현안사업이 적기에 추진 될 수 있도록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

또한 재해복구 및 지역SOC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개발기금에서 차입한 300억원(‘10년도 지방도 정비)을 조기상환 했다.

한편, 지역개발기금에서 4%로 빌려온 2,168억원을 상환하고 2,168억원을 3%로 신규로 차입해 일반회계의 이자상환 부담을 줄이는 등 건전재정운용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금번 추가경정예산안의 분야별 주요내용은 동계올림픽의 완벽한 개최 준비와 붐 조성 분위기 확산 470억원,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246억원, 도민 중심의 체감 복지구현 287억원이다.

또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교통망 확충 475억원, 지역경제활성화를 통한 도민 소득증대 기여 578억원, 건전재정 운용을 위한 채무 조기상환 및 저금리 전환 2,468억원을 편성했다.

김명선 기획조정실장은 “도의회에서 예산이 25일 확정되면 도민들이 직접 혜택을 볼 수 있는 사업이 최대한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조기집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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