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초교 놀이 한 마당 ‘놀자, 뛰자, 웃자’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춘천 호반초등학교(교장, 허연구)는 어린이날을 맞아 4일, 호반 놀이 한 마당, ‘놀자, 뛰자, 웃자’를 펼친다.
6년째 이어오고 있는 ‘호반 놀이 한 마당’은 점수 매기는 운동회 문화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놀이마당으로 바꾼 것이며, 놀이마당 14개와 먹거리 마당 3곳은 교직원과 학부모가 운영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중요한 가치인 협력과 규칙, 민주성과 같은 규범을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해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있다.
허연구 교장은 “땡볕 아래 입장과 퇴장을 연습했던 예전 운동회와 다르게 접근해보면 어떨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놀이마당이 6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도 교육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겁게 놀고 뛰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