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개 팀 선수 참가

【철원=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철원군에서는 7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8일, 6월 4〜5일, 7월 2〜3일 3회에 걸쳐 6일간 철원군 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철원군 I- 리그 유·청소년 축구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적으로는 700여개 팀이 참여하는 생활체육 유·청소년 축구 리그로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철원군이 후원한다.

2013년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I-리그는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는 용기와 넓은 마음을 키워가고 승패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축구문화를 새로이 조성해 나가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선수뿐만 아니라 가족이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청소년기에 필요한 감성을 심어주고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I- 리그 유·청소년 축구대회를 철원군에서 개최되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승부 위주의 경기에서 벗어나 양보·책임감 등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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