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박수현 기자】= 강원신문은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예비후보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강원도민에게 알리고자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에 본지는 20대 4·13총선 예비후보자 서면 인터뷰를 기획하고, 후보자들의 의견을 물었다. 아울러 서면 인터뷰 내용은 의미전달을 위해 원문 그대로 싣는다. <편집자 주>

▶ 개인 신상에 대한 질문

- 이름(한글/한자/출마지역) 박 성 덕 / 朴 聖 ? / 동해시삼척시선 거구

- 생년월일( 년 월 일)1954년 10월 15일

- 학력(최종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졸업

- 경력(3가지/현직 중심으로) 전)사법시험 합격(21회), 전)서울고등법원 판사, 현)변호사(동해시청앞)

 

▶ 출마의 변

사회생활 첫 걸음부터 이 날까지 私益보다 公益에 복무하고자 제 나름대로 치열하게 살아온 저는 원칙이 바로 선 합리적 실용주의 정치노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지방과 중앙이 함께 잘 살게 해주는 정치, 사회적 약자와 서민들에게 따뜻한 정치, 생활현장에서 해답을 얻는 정치인이 되고자 합니다.

법조인들은 동해삼척처럼 변호사가 없는 곳을 무변촌이라고 부릅니다. 서울에서 생활을 정리하고 7년전 고향에 내려와 변호사 사무실을 개설하고 주말이면 서민들을 위한 무료법률 상담을 하며 소외받는 서민들의 현실과 아픔을 함께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판사, 박근혜 대통령후보 선대위 인재영입본부 강원도본부장 등 당직을 수행하면서 중앙정부와 중앙당으로부터 인정받는 능력과 힘을 바탕으로 하여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며,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아무리 좋은 공약과 계획도 추진할 힘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강력한 힘을 가진 집권여당 새누리당과 시민들의 뜻과 힘을 한 데 모아“함께”동해삼척의 지역 발전을 이끌겠습니다. 언제나“함께”하겠습니다.

▶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한 후보자의 견해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동해삼척은 불리한 지정학적 위치에 있는 만큼 동해안 지역은 인구 감소와 상대적으로 저발전, 낙후되어 왔다. 이런 현실을 타개하는 방안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도로나 철도와 같은 교통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해서 접근성을 개선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지역갈등을 어떻게 해소하시겠습니까?

나와 생각이 똑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생각이 다른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보다 좋은 대안을 만들어 가는 게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부터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동해항 3단계 개발 사업도 이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소통의 결과 드디어 올해 4월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약 1조 7000억원의 공사가 착공될 예정입니다.

또한, 동해삼척간 행정구역 통합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양한 찬반 의견이 존재할 수 있으나, 논의의 가장 중요한 점은 ‘지역 주민이 더 잘 살게 되느냐, 더 편리해지느냐’ 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이와 같은 지역간 갈등 해소 및 문제점 파악을 위한 가칭“지역갈등 조정위원회”의 설치를 통하여 갈등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 강구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쓴소리도 달게 듣는 소통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갈등을 녹이고 지역주민을 화합시키는 통 큰 정치를 하겠습니다.

▶ 중·소·상공인 기업인의 활성화대책이 있다면 밝혀주십시오,

작년(2015년) 11월 25일 지역 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점가의 오랜 숙원 사업인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삼척센터'가 개소되어,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 개선을 위한 상담,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자금 지원, 협업지원, 나들가게 등 소상공인 지원 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역 내 중?소?상공인 기업인들을 위한 적극적인 활성화 대책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므로 자영업자들에게 세제 혜택 및 창업자 지원 등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후보님께서 준비한 공약이 있다면 정책간의 우선순위를 포함, 정책개요, 재원마련, 시행일정을 밝혀주십시오.

첫째, “동해북부선(삼척~제진) 철도의 <제 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통한 유라시아 대륙철도시대의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동해안 천혜의 자연환경과 경관 등을 활용한 망상지역과 환동해 물류·교통망을 중심으로 한 북평지구 등)의 차별화·특성화 추진”으로 일자리 창출 하겠습니다.

셋째, 송정지역 주민들의 오랜 고충 해결 및 동해항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의 “동해항 항만배후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국가 안보 에너지 차원의 “석탄산업 유지 및 폐광지역 관광 자원화 사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하겠습니다.

다섯째, 서해안과 동해안의 물류 중심축 및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삼척 ~ 제천간 동서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추진하겠습니다.

여섯째, 남부발전 3, 4호기의 조기 추진으로 원덕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 지난 19대 국회의 장, 단점을 평가해 주십시오.

19대 국회에 대한 평가는‘역대최악’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인데, 국회 법안처리률 역대 최저를 기록했고, 엉성한 예산 심의 문제 또한 무성한 뒷말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20대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에서 실시한 국민여론경선제도는 대한민국의 정치가 한단계 더 성장했음을 느낄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후보님의 출마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은 무엇입니까?

개인 각자의 가치관과 처해진 상황이 서로 다르기에 추구하는 삶의 질도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시민들의 복지와 안전 등 기본적인 생활을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주변 여건을 만들고, 출생부터 사망까지, 차별 없는 다양한 지원대책을 통해 행복하고 살맛나는 지역만들기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후보님이 생각하는 국회의원의 연봉은 얼마면 좋겠는지요?

매우 민감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국민의 뜻에 맞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정치를 위해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군림하는 정치의 폐단을 일소하고 섬기는 정치로 개혁하는 정치신뢰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소외계층에 대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무엇보다 지역 내 소외계층의 정확한 현황 파악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소외계층에 맞는 적합한 지원 대책이 만들어져서 시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새누리당 차원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다양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르신들을 위해서 어르신 일자리 확대, 어르신 의료비 정액제 개선으로 어르신 건강권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서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맞춤형 다문화교육을 통한 교육기회 평등 실현 등을 실천할 것입니다.

▶ 후보님이 꼭 당선되어야 한다는 이유 3가지만 밝혀 주십시오.

첫째, 7년전 고향에 내려와 변호사 사무실을 개설하고 서민들을 위한 무료법률 상담을 하며 소외받는 서민들의 현실과 아픔을 함께하며, 그 분들이 원하시는 것이 진정 무엇인가를 잘 알기 때문입니다.

둘째, 오랜 판사 생활과 변호사 활동을 통한 다른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쓴소리도 달게 듣는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둘러싼 이해관계를 잘 조정하여 시민들의 뜻과 힘을 한 데 모을 줄 알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좋은 공약과 계획도 추진할 힘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강력한 힘을 가진 집권여당 새누리당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가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입니다. 고속철 연장의 효과와 동일한 현실적인 대안인 동해북부선 철도 조기 건설, 동해항 3단계 확장공사와 묵호항 재창조 1단계 사업의 적기 추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의 각종 기업유치, 남부발전 3, 4호기 조기 추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습니다.

▶ 앞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무엇입니까?

박근혜 정부가 선언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 실현 및 유라시아 대륙철도시대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고, 통일 및 북방시대를 대비하고 국가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삼척-제진 동해북부선 철도의 <제3차 국가철도망기본계획> 반영”과 서해안과 동해안의 물류 중심축 및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노선이고 수도권과 낙후된 충북 내륙권·강원 남부권을 연결하는 통로인“삼척~제천간 동서고속도로 건설 추진”입니다.

▶ 유권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저 박성덕은 “꿈과 원칙과 소신”이 있습니다. 비전도 있습니다. “함께” 하는 동해삼척 시민여러분과 지역의 발전을 만들어갈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동해삼척 지역 발전만 생각하며 시민을 대변하겠습니다. 고속철 연장의 효과와 동일한 현실적인 대안인 동해북부선 철도 조기 건설, 환동해경제권의 중심지로 우뚝 서기 위한 동해항 항만 배후단지 조성, 일자리창출과 인구증가를 위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의 각종 기업유치, 남부발전 3, 4호기 조기 추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 이끌어 가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강력한 힘을 가진 집권여당 새누리당과 “함께”하는 깨끗하고 힘있는 일꾼, 박성덕은 언제나 시민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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