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파트릭 카네르(Patrick KANNER) 프랑스 도시청년체육부 장관이 2월 19, 20일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한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또 지난해 11월 3-4일에 있었던 프랑스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이어지는 것이기도 한데, 당시 한국과 프랑스 대통령은 양국이 협력을 다질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제 및 포괄적 문제에 관한 대화, 경제관계의 다양화, 국방 및 안보 관련 협력, 대학교류 협력, 대학생 교류 및 직업교육 협력 증가, 도시와 지역 간 교류 활성 등이다.

카네르 장관의 방문은 스포츠 분야, 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관련하여 양자 협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목적이 있다.

19일 카네르 장관은 프랑스 기업인 대표단과 함께 평창을 방문해 조양호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강원도청 관계자, 심재국 평창군수를 만날 예정이다.

또한 올림픽 개최지도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주한 프랑스 대사 관저에서 열리는 리셉션에서 스포츠 클럽이 런칭 될 예정이며, 장관 외에도 한국에 진출한 스포츠 부문 프랑스 주역 모두(스포츠 분야 기업, 교육 기관 등) 그리고 한국의 스포츠 계 인사와 스포츠맨들이 참석예정이다.

스포츠 클럽의 목적은 대사관 부서, 한불상공회의소, 기업 간 시장 조사를 공조하여 해당분야의 기업들에게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주기, 한국에서 프랑스의 스포츠 산업 가치 제고, 네트워킹, 회의 등의 행사를 통해 한국 정책결정자와 프랑스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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