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 = 박수현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첫 번째 사전점검대회(테스트 이벤트)인 정선 알파인 남자 월드컵 대회가 차질 없이 마무리됐다.

당초 설 연휴 기간 관중 참여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강원도 시민들의 관심과 열기 속에 대회는 무사히 끝났다.

대회 마지막 날인 7일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들은 큰 동요 없이 침착하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정선 월드컵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2월 18일, 다가오는 보광 스노보드 및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대회도 선수단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조직위, 강원도와 협업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대한스키협회와 함께 설 연휴 기간에도 쉬지 않고, 대회 기간 선수단 및 관람객 서비스 및 대회 운영 전반의 보완사항을 분석해 연휴 직후 바로 디브리핑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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