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어축제, 티토 피니야 주한 대사 참가 등

【화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2016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주한 콜롬비아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26일, 산천어축제장에는 티토 피니야 주한콜롬비아 대사를 비롯해 일등서기관, 무관 등 대사관 관계자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콜롬비아인 등 70여명이 찾아 산천어 얼음낚시를 하고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등을 관람하는 등 세계 4대 겨울축제, 세계 7대 겨울불가사의를 체험했다.

특히, 이날 최문순 화천군수와 티토 피니야 주한 콜롬비아 대사는 화천군과 콜롬비아간의 지속적인 우호증진과 교류에 대한 간담회도 가졌다.

티토 피니야 대사는 14년 4월 주한콜롬비아 대사로 취임후 지난해 3월 화천군을 첫 방문한 이래 10개월동안 4차례나 화천군을 찾아 6·25전쟁 콜롬비아 참전 기념비 참배와 콜롬비아 독립 205주년 행사, 각종 문화체육 분야 교류 등 화천군과의 각별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콜롬비아와의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우호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자리이다”며 “콜롬비아와 교류협력을 강화해 남미에도 화천군과 산천어축제를 알리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shj@gwnews.org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