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기별 전문성 위주 선발…육군 동반입대병 등 모집시기 변경 등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지방병무청(청장, 노관석)은 2016년 현역 모집병 선발제도가 자격과 전공을 주된 평가요소로 하여 특기별 전문성 위주 선발 형태로 변경 되었다고 18일 밝혔다.

해군과 해병, 공군 모집병은 1차 전형 평가요소에 성적을 폐지하고 자격증과 전공을 새로 반영했으며, 자격․면허,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 가능했던 야전공병 등 4개특기 모집선발을 폐지하고 징집병 으로 전환했다.

또한 입대 전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취업성공 패키지에 참여해 본인의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이수한 후 군에 기술특기병으로 복무하는 맞춤특기병 제도를 육군에 이어 해군과 공군까지 확대하여 운영한다.

아울러 육군 동반입대병, 직계가족병, 연고지복무병의 모집시기가월별에서 분기모집으로 변경되었으며, 이밖에도 지원자의 세부 배점내역 확인은 물론 이전 커트라인과 비교 합격여부를 사전 예측 할 수 있는 “합격가능 예측 자가진단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반복지원자의 불편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작년과 달리 헌혈, 봉사활동 인정 점수가 높아지고 육군 기술행정병 1차 선발에 출결, 헌혈, 봉사활동 등 가산점이 새로 반영되고 있어,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변경된 선발제도를 숙지하여 지원해야 한다.” 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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