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씨와 강계열 할머니

【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지난 10월 20일 횡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기쁨+(플러스)파크콘서트”에서 가수 인순이씨가 공연도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주인공인 강계열 할머니를 발견하자 무대에서 내려와 할머니와 부둥켜 안았다.

지난 10월 20일 횡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기쁨+(플러스)파크콘서트”에서 가수 인순이씨가 공연도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주인공인 강계열 할머니를 발견하자 무대에서 내려와 할머니와 부둥켜 안았다.

강계열 할머니는“특별히 인순이를 보고자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나와 기다리고 있다가 인순이씨와 특별한 만남을 갖게 되자 이제 여한이 없다”며 기뻐했다.

인순이씨는 할머니의 손을 잡고 할머니를 위해 예정에 없던“창부타령”을 즉석에서 무반주로 부르기도 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소외계층 문화순회 추경사업』메르스 관련 피해지역 콘서트 공모에 횡성군이 선정되어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무료공연으로 진행됐다.

sgc@gwnew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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