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공무원·사업자 713명 대상, 방제지침 개정사항·현장실습 교육

【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품질 향상을 위하여 8월 31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전북 진안과 경남 양산에서 전국 산림공무원과 방제 사업자 713명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교육은 그동안 현장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의 생태와 방제, 관련제도 등의 낮은 이해로 방제사업 품질 저하, 재발생 증가 등의 문제점에 따라 마련되었다.

교육은 산림조합중앙회 진안·양산 훈련원 2곳에서 2~3일 일정으로 실시한다. 지방자치단체와 산림청 소속 담당공무원 389명(8.31~9.11)과 방제사업 설계·감리·시공 업체 담당자 324명(9.14~9.24)이 교육에 참여한다.

이번 교육에는 ▲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방제지침 등 개정사항 ▲ 소나무재선충병 생태와 방제 ▲ 설계·감리 실무교육과 현장실습 ▲ 지역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성공과 실패사례 공유 등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 추진에 필요한 내용이 포함된다.

산림청 이규태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교육은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기반 마련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2017년까지 관리가능한 수준의 완전방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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