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혁신 위해 지자체와 함께 교육공동체 구성”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특색있는 공교육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행복교육지구’로 태백시와 화천군 2곳을 선정하고,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주요 협약 내용은 △강원행복⁺학교 우수사례 확산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학교교육활동 지원 △교육복지사업 △문예체 프로그램 운영 지원 △창의력 및 자기주도학습력 신장 지원 △진로․직업교육 지원 사업 △지자체 특색 사업 등으로 내실 있는 공교육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복교육지구’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지구 내 학부모를 포함한 교육공동체로 구성된 ‘행복교육지원단’을 운영하고, 각종 의제 개발, 사업 집행, 홍보, 평가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복교육지구’를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교육지원청, 학교, 지역공동체의 연계 활성화 △지자체의 추진의지와 지원력 △특색 있는 교육과정 프로그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태백시와 화천군을 행복교육지구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천미경 학교혁신과장은 “행복교육지구 운영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한 특색 있는 학교혁신을 추진하게 될 것이며, 나아가 혁신학교가 보편화 되면서 공교육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hj@gwnew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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