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8월2일까지, 즐길거리 다채

【화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화천군은 오는 7월 30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13회 화천 토마토 축제”를 앞두고 축제준비가 한창이다.

올해 토마토 축제는 “토마토로 하나되는 세계속의 화천”을 축제 슬로건과 마티(여)와 마토(남)를 캐릭터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건강과 기쁨을 선사하고 즐길거리, 볼거리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화천군은 오는 7월 30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제13회 화천 토마토 축제”가 다채로은 볼거리, 즐길거리 등으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화천군 사내면 시가지 56번 국도 일대에서 열려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축제장 주변에 다수의 공간이 있어 주차 문제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됨으로 시가지 지역 상경기 활성화도 기대가 된다.

올해 토마토축제는 7월 30일 오후 7시 20분부터 번암 풍물놀이 행진과 공연을 시작으로 군악대 공연과 태권도 시범이 열린다. 첫째날의 백미는 8시 30분부터 열리는 축제 선포식과 축제장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 그리고 “바다”, "홍진영“, ”베스티“ 등의 인기가수 축하 콘서트도 마련했다

둘째날인 31일부터는 행사내용이 “판타지 아일랜드”와 “토마토 아일랜드, 어드벤쳐 아일랜드”로 운영된다.

“판타지 아일랜드” 매일10시 군악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사랑의 토마토 먹기와 짝짓기 게임, 산천어 막걸리 빨리 마시기와 마티·마토와 함께하는 댄스 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토마토 아일랜드”에서는 모두가 기다리는『황금반지를 찾아라』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열리는데『황금반지를 찾아라』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일일 2회씩 총 6회 열린다.(11시, 15시) 순금반지 총 45돈이 경품으로 걸려있고, 각 회별 7.5돈의 순금반지(1돈 5개, 반돈 5개) 그리고 토마토 20박스가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분들의 참가가 기대된다.

“어드벤쳐 아일랜드” 에서는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출발 드림팀”과 유사한 체험존을 구성하여 열정 스포츠맨을 선발하고 우승자에는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에 있다. 또한, 영유아 전용 수영장도 운영하여 축제장을 찾는 아이들의 무더위를 날려주게 된다.

8월 1일과 2일에는 축제 후원사인 오뚜기의 “천인의 스파게티”와 “천인의 비빔밥”이 계획되어 있다. 화천 토마토와 쌀로 만드는 천인분의 스파게티(파스타)와 비빔밥을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전일 운영되는 “엔조이 아일랜드”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티·마토 만들기”와 비즈로 팔찌 만들기, 뷰티 케어 등이 운영되는데 모든 프로그램은 체험비 5천원을 지불하고 3천원의 화천사랑상품권을 환급받아 화천군내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과 토마토 주스 판매가 이루어져 청정자연 화천에서 나온 토마토와 각종 농산물을 저렴하고 신선하게 만날 수 있다.

관광객 편의를 위해서 1,80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이동식 샤워장과 탈의실, 더위 탈출을 위한 그늘막도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안전을 위해 축제장내 응급센터에는 전문 의료진이 상시 대기하고 인근 119응급센터의 비상대기 태세도 유지한다. 이외에도 교통안전, 기상특보 발령 등에 대해서도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출 계획에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토마토 축제와 함께 열리는 쪽배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화천군은 7월 10일 축제 보고회와 14일에는 안전한 축제를 위한 “축제안전관리계획 심의회”도 개최하여 토마토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에 있다.

shj@gwnew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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