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보훈지청 보훈과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항상 신문기사나 뉴스에는 공직자들의 비위나 부정부패 등에 관한 사건들이 빠짐없이 등장하고 있다. 이런 뉴스를 접할 때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크게 실망하게 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높은 지위에 있으면 여러 가지 유혹이 많으니 저럴 수도 있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부정부패에 무뎌져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는 놀라게 되고, ‘청렴이 무엇인지, 나는 어느 정도 청렴한 사람인지’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청렴’이란 말은 어릴 적부터 너무 많이 들어왔고, 청렴함을 보여주는 옛 선인들의 사례 또한 많다. 하지만 막상 청렴이 무엇인지 말하려고 하면 어렵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사전을 찾아보면 ‘청렴은 사람의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는 것’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그리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한 세상’이란 앱을 통해 청렴도 테스트를 해보면 너무나 당연한 설문문항에 황당하기도 했다. 그렇다. 청렴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모든 것의 기본이며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다 지켜야하는 의무인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청렴을 지키지 못했을 때에는 사람의 도리와 의무를 져버린 것이고, 사회의 질서를 문란하게 하며 모든 사람을 분노하게 하는 것이다.
특히, 사회의 질서를 바로잡고 나라의 일을 해야 하는 공직자는 청렴이라는 의무를 더욱더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일상생활에서도 청렴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청렴한 공직자가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는 공평함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공직사회를 청렴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며, 공직자로서 청렴을 실천하려는 작은 행동이 모여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부를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