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회원국 연수생들 안심하고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조치

【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신원섭 산림청장은 16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사태가 하루빨리 진정될 수 있도록 한국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면서 "한국을 방문하는 아세안 회원국 연수생들이 안심하고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조치를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16일 신원섭 산림청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서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국을 방문, 하디빠사리부 사무총장과 외국인 직원들에게 한국의 메르스 확산방지 대책과 노력을 설명하고 있다.

신 청장은 이날 서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AFoCO) 사무국을 방문하여 사무총장과 외국인 직원들을 면담하고, 한국의 메르스 확산방지 대책과 노력을 설명하였다.

이에 대해 하디빠사리부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은 "아세안 회원국에 한국정부의 메르스 확산방지 노력을 적극 설명하겠다."라며, "한국이 안전한 국가임을 집중적으로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메르스로 인한 연수, 회의 등의 일정 취소 등은 없다."라며, "한국에서의 일정들은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대한민국 주도로 설립된 아시아 최초의 산림분야 국제기구로써, 지난 2011년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등 11개국의 외교장관 간 서명으로 출범하였다.

현재, 아세안과의 협력사업, 각종 회의, 워크숍 등과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0개국 연 평균 약 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bsh@gwnew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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