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시는 메르스로 인해 격리된 자택격리자 11명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메르스 관련 자택격리자가 6.14일 현재 64명으로 외출이 불가능해진 자택격리자들의 격리기간 중 필요한 쌀, 김치, 생수,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속초시비상방역대책본부는 자택격리기간이 지속됨에 따라 속초시 재난기금 및 긴급 예비비를 투입해 격리자들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메르스 예방수칙등을 제공하고, 관내 의료기관 54개소, 관공서 등 유관기관 26개소, 군부대 2개소 등에 일반마스크 21,564개, N95마스크 1,422개, 손소독제 1,528개등 예방물품 9종 28,715개를 배부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의 확산방지를 위해 자택격리자 개인별로 공무원을 지정하여 메르스 증상 여부를 전화상담 및 직접 면담으로 정밀조사를 실시 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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