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옛 경춘선 레일바이크 노선에 농특산물 판매장이 내달 중순께 문을 연다.

그동안 춘천시는 구철도 관광자원화 사업의 하나로 2억5천여만원을 들여 지난해 8월부터 김유정역 주변과 강촌 지역에 농특산물 판매장 조성 공사를 진행해 왔다.

김유정역은 레일바이크 주차장 안에, 강촌은 옛 강촌역에서 상가 방향 20m 오른편이며, 두 시설 다 판매대를 갖춘 가설 건축물로 만들어 졌다.

해당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며, 관광객들을 상대로 지역에서 나는 산나물, 채소, 과일 등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레일바이크는 연 6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어 주변 마을 소득을 높이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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