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강원신문】김영걸 기자 =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품 5일장인 정선아리랑 시장이 22일 장터 공연장에서 개장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2014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품 5일장 정선아리랑 시장 개장식

정선아리랑시장협동조합(이사장, 이윤광) 주관으로 풍물상인공연단의 길트기 행사와 번영기원제, 정선군립 아리랑 예술단의 아리랑공연 등 다양한 민속공연과 체험, 이벤트 행사 등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운행하기 시작한 정선아리랑 열차 A-train(매일 1회)의 운행과 더불어 주변 연계관광지도 새단장을 마치고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완료했다.

정선군에서는 5일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장터를 즐길 수 있도록 시장 입구에 이동식수세식 화장실을 신규 설치하고 기존 화장실도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완료하였다.

또한 정선아리랑시장 활성화사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시장 전용 비닐봉투 제작지원사업과 문화장터 공연 및 홍보 마케팅 지원을 실시하고, 5일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각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0일에는 본격적인 정선아리랑시장 개장을 앞두고 시장의 각종 문제점과 지속발전 가능한 시장 만들기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믿고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장터를 만들어 나가자는데 의견을 한데 모았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맛, 멋, 흥”에 취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기존 상인들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정선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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