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생활실 및 특성화교실 등 치유적 공간 증축”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학생교육원(원장, 엄재석)은 2일(월),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확대․운영하기 위해 특성화 교실 7실과 생활실 13실을 증축하여 개관했다고 밝혔다.

특성화교실(이하 햇살관) 및 생활실(이하 달빛관)

특성화교실(이하 햇살관) 및 생활실(이하 달빛관)의 증축 총 소요 비용은 3,915,000천원이다. 햇살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요리실습실(Wee쿡), 공예실(Wee공방), 디자인실(Wee스케치), 음악실(Wee하모니) 및 일반교실 3실로 꾸며져 있으며, 달빛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최대 수용인원은 약 37명이다.

햇살관과 달빛관은 모두 강원Wee스쿨의 목표인 학생들의 심리적인 지원 및 치유에 초점을 맞춰 꾸몄다. 햇살관의 Wee쿡, Wee공방, Wee스케치, Wee하모니는 각 실의 특징을 살려 학생이 존중받고 대접받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상담치유적 요소와 대안교육의 조화를 꾀하였다.

또한 달빛관은 학생들이 편안하게 쉬며 동시에 공동생활을 위한 배려를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1층에는 교사들의 방, 2층에는 학생들 방 및 사감실을 두었으며, 각 방 안에는 화장실 및 샤워실을 두 개씩 설치하여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였다.

아울러, 이번에 증축한 건물은 현천고 준공 전까지 학생들의 교실과 생활실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엄재석 원장은 "소중한 우리 학생들이 신뢰있는 관계 속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하여 노력했다.”며, "건물이 증축된 만큼 아이들의 내적 성장 및 잠재력 발휘를 위해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천고 입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강조했다.

한편, ‘수용과 사랑, 선택과 책임으로 모두가 살아있는 배움터’인 강원학생교육원은 2015년 제 1기 교육과정을 오는 4월 초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shj@gwnew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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