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 나경원회장, CLC 걸그룹, 지적장애인등 100여명 참가

【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12월 25일 성탄절을 앞두고 소외된 계층인 장애인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를 위한 ‘2014년 슈퍼블루 캠페인 가두홍보’ 행사를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나경원)와 롯데그룹이 20일 오후 1시 30분 명동입구에서 슈퍼블루 산타와 함께 게릴라퍼포먼스를 진행했다.

12월 25일 성탄절을 앞두고 소외된 계층인 장애인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를 위한 ‘2014년 슈퍼블루 캠페인 가두홍보’ 행사를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나경원)와 롯데그룹이 20일 오후 1시 30분 명동입구에서 슈퍼블루 산타와 함께 게릴라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가두홍보에서 “슈퍼블루와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 인식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을 함께 실천할 것을 촉구했다.

슈퍼블루 캠페인은 코발트블루 컬러의 운동화끈을 상징물로 한다. 푸른색은 희망을, 운동화끈은 스스로 신발끈을 묶고 일어나겠다는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담고 있다. 슈퍼블루캠페인은 많은 사람들이 슈퍼블루 운동화끈을 착용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장애인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확산시키는 운동이다.

나경원 회장은 명동에 운집한 시민들에게 슈퍼블루 캠페인을 설명하고 슈퍼블루 캠페인 동참을 호소하며 “우리 사회가 배려심이 갈수록 더 부족해지는 것 같다”면서 “연말에 주변을 돌아보면 많은 소외받는 계층들이 있으며 그중에도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어 전국민이 따뜻한 마음을 장애인과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아이돌그룹 “CLC”, 남성중창단 “해피바이러스” 그리고 지적장애인 댄스팀 “탑스타”의 공연이 한겨울 추위를 녹이고 이어 공식행사에서는 나경원회장이 슈퍼블루 10가지 약속이라는 실천 행동강령을 시민들에게 설명한 후 참가자 약 100여명과 함께 블루산타 모자를 쓰고 슈퍼블루 신발끈과 홍보전단을 명동일대를 가두행진하며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슈퍼블루캠페인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롯데그룹이 공동주최로 10월 국회 슈퍼블루 선포식, 서울패션위크 홍보, 제주올레걷기대회 홍보, 청계천 연등축제 홍보활동을 이미 진행했으며, 11월 한달 동안은 세븐일레븐 전국 7000여 매장에서도 슈퍼블루 홍보상품을 판매한 바 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서는 2015년에도 지속적인 슈퍼블루 캠페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sh@gwnew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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