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총장, 신승호)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18일 동해시 다문화가정 지원센터로부터 겨울의류를 기증받아 삼척캠퍼스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총장, 신승호)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18일 동해시 다문화가정 지원센터로부터 겨울의류를 기증받아 삼척캠퍼스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동해시 다문화가정 지원센터는 2013년 겨울부터 관내 기업과 시민들의 후원을 받아 열대 및 아열대지역 출신의 결혼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들에게 겨울의류 지급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외국인유학생들을 위해 노스페이스 동해점의 후원을 받아 겨울의류를 강원대학교에 기증했다.

동해시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신선미 센터장은 “강원대학교 삼척 캠퍼스에 유학 중인 외국인유학생들이 단순한 이방인이 아닌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그들의 언어·문화적 재능을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기존 결혼이주여성에서 외국인유학생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에는 가나, 네팔, 도미니크공화국, 에콰도르, 영국, 인도네시아, 중국 등 총 12개국 46명의 외국인유학생들이 유학중에 있으며, 2014년 6월부터 4개월 간 동해시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기업견학, 1일 교사 체험 등의 프로 그램에 참여해 왔다.

동해시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와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는 “2015년에도 지역사회와 외국인유학생이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bsh@gwnew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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